찬송가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430장)

사도행전 18장 “함께 사역하는 기쁨”

 

바울은 오랜 시간동안 전도여행을 했습니다. 바울이 혼자 전도여행을 했나요 아니면 같이 전도여행을 했나요? 바울은 같이 전도여행을 했습니다. 1차 전도여행은 누구와 했습니까? 바나바와 마가요한과 함께 했습니다. 2차 전도여행은 누구와 했습니까? 실라와 함께 했고, 나중에는 디모데도 합류를 합니다. 3차 전도여행의 동역자는 훨씬 더 많았고요. 바울은 혼자 여행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동역자들과 함께 전도여행을 다녔습니다. 전도여행 도중 아덴이라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동역자들과 떨어져서 홀로 고린도라는 도시에 옵니다. 바울은 외로웠겠죠. 동역자들과 떨어져 혼자가 돼서 낯선 땅에 도착합니다. 아무리 사명감이 불타오르는 바울이라고 해도 걱정도 되고 쓸쓸했겠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바울을 위해서 뜻밖의 선물을 고린도 땅에 준비시켜 놓으셨습니다. 바로 브리스길리와 아굴라라는 하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2절, 3절입니다. (행 18:2-3, 개정)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브리스길리와 아굴라는 로마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2절 마지막 부분을 보니,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라고 나와있네요. 낯선 땅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라는 사람들에 대해 들었을 때, 바울은 아주 기뻤겠죠. 그리고 그들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생활을 합니다. 공교롭게도 생업이 같았어요. 함께 지내고 함께 일하며 함께 사역을 했습니다. 나중에 바울이 로마서를 쓸 때, 브리스길리와 아굴라에 대한 안부도 잊지 않고 기록합니다. 로마서 16장 3절, 4절입니다. (롬 16:3-4, 개정) 『[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함께 전도여행을 하다가 떨어져 있던 실라와 디모데가 고린도에 도착했습니다. 5절입니다. (행 18:5, 개정)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실라와 디모데가 다시 바울과 합류를 했습니다. 그러자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천하의 바울이라고 해도 결코 사역을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혼자 있으면 사람은 약해져요. 정신적으로 지칩니다.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함께 하면 가능합니다. 함께 하면 버틸 수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사역하면서 많은 어려움들을 겪었습니다.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해서 재판장으로 끌려가기도 했고요. 아끼는 사람이 해꼬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힘을 주십니다. 9-10절입니다.

(행 18:9-10, 개정)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아무리 사명감이 불타는 바울이라 할지라도 혼자서는 결코 사역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면서 고린도의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실리와 디모데가 다시 합류하면서 바울은 말씀에 사로잡히는 열정을 회복했습니다. 사역은 결코 나 자신의 개인적인 능력에서 오지 않습니다. 사역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1. 좋은 믿음의 동역자가 되도록

2. 가장총무 수련회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