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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년의 씨앗

찬송:496장(새벽부터 우리)


씨 뿌리는 비유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씨를 뿌리는 자가 씨를 뿌리게 되었을 때에 그 씨가 길가에 떨어지기도 하고, 바위 위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기도 하며 혹은 좋은 땅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앞의 세 경우는 결실을 못한다!! 하지만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삼십 배나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하게 돼~~ 이에, 우리는, 우리가 주체가 되어, 좋은 밭이 되기 위해 회개함으로, 많은 결실을 맺자는 결론을 종종 맺어 왔습니다. 그런데 반드시 동일 본문인 누가복음 8장과 함께 오늘 본문 전체를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먼저, 밭은 스스로 자기를 갚아 엎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어요. , 밭에게 결실의 책임을 묻기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창세기 26장에서, 밭의 결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라 말했습니다. 또한, 나쁜 밭에 씨를 뿌린 것은 뿌린 자의 의도에 의해서입니다.

 

철저히 9절과 12.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는 주인의 의지에 의해서였습니다. 한 마디로, 모든 밭에~ 즉 그 밭이 어떠하든, 동일한 씨가 뿌려지지만, 반드시 주인의 뜻대로 열매가 맺어짐을 마가는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왜냐하면, 28절이 그 근거 구절입니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에요.

지금 마가는, 희년을 말하고 싶은 거에요. 희년에는 밭을 쉬게 해야만 합니다. 가꿀 수가 없습니다. 오직, 이 희년에만 레위기 25장 땅이 스스로 열매 맺습니다. 그리고 이 희년에는 노예가 해방됩니다. 즉 오늘 이 씨 뿌리는 비유는 희년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킴으로, 예수님을 통해 오는 이 하나님의 나라는 마치 이 희년과 같음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 이 나라는 너희가 씨 뿌리고 밭 잘 가꾸어서 얻는 나라가 아니야. 오직 그 희년의 실체이신 예수님으로만 사단의 노예였던 자들을 해방시키시고, 자유를 주며, 너희들의 노력이 아닌, 오직 예수로 인해서만,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결실을 맺는 나라란다~

 

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사도바울이 알았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과 13장을 보시면, 그는 약한 자였습니다. 병약한 자라 했습니다. 무능한 자라 했습니다. 그의 밭은 엉망 그 자체였어요. 하지만. 씨앗과 희년의 실체이신 예수로 말미암아, 그는 강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능력이 온전하여졌습니다. 이 은혜가 이 아침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있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들이 켰던 등불은 다 꺼졌어요. B.C 587년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짐으로 성전 안의 모든 등불이 꺼져버렸습니다. 등불이란, 이스라엘 민족의 운명과도 같았습니다. 예전 그 다윗의 등불은, 이제 촛대까지 뽑혀버려 다시는 빛을 낼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니, 지금 그들이 킨 등불은 진짜 등불이 아니었습니다. 그들도 알았습니다. 로마가 잠시 허락해주어 간신히 유지할 수 있는 등불에 불과했습니다.

 

에돔 사람인 헤롯, 로마의 하수인인 헤롯이 리모델링한 성전 안의 등불이 진짜 등불이라 그들은 생각했을까요? 그렇게 모든 자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그 자손들에게 항상 등불을 주시겠다고 하신 그 약속이 이루어질 때를 기다리고 있을 그 때에.. 절망의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을 그 때에..

 

등불이신 예수님께서 스스로 걸어오신 사건이 21절 이하의 말씀입니다.

"등불이 등 받침대 위에 올라왔으나 사람들은 그 빛을 알아보질 못합니다.

 

제자들도 그 등불의 실체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질 못합니다. 다같이 35절 말씀 한 번 읽어보도록 하시겠습니다.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그 날 저물 때에..날이 저물 때에는 히브리인의 시간 개념으로는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새로운 날을 시작하시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배를 타고 강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십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광풍이 불어 배에 물이 가득하여 가라앉을 상황이 되었습니다. 모든 상황이 어두웠습니다. 두려움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빛을 보질 못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바다를 잔잔케 하시고는 바로 제자들에게 25.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물으십니다.

 

오늘 저와 성도님의 믿음은 어디 있으십니까? 오늘 하루도 우리의 밭의 상황에 집중하지 마시고 오직 희년의 실체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시되,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을 맺게 하시는 그 예수님은 우리의 빛이심을 선포하심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가슴피고 살아가시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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