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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3장 

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말라기 3장의 단락을 구분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6절은 메시야와 선구자가 올 것에 대한 예언을

7-12절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아니한 자에 대한 책망을

13-15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고 있으며

16-18절은 의인과 악인이 받을 분깃에 대한 말씀입니다. 


1. 우리는 주의 오실 날을 예비하는 자들(1)

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이 땅을 통치하시고 심판하실 메시야가 오실 것과 메시야가 오시기 전에 앞에서 그의 길을 예비할 자가 올 것임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가실 길을 위해 먼저 와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회개를 선포하고 예수님께 물로 세례를 행하였습니다. 성경은 세례 요한이 엘리사벳의 뱃속에 있을 때에도 마리아의 뱃속에서 나실 분이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마치 말구유에서 나신 예수님을 큰 별의 움직임을 보고 동방박사들이 찾아와 경배하였듯이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낮은 곳으로 임하셨고 우리를 위해 비참한 십자가의 처형을 당하시시고 부활하실 예수님을 경배하고 높여 드리는 삶이 바로 세례요한의 삶이었고 또한 그 삶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우리들로 하여금 바라시는 삶입니다. 세례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을 위해 예비되어 졌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예비된 자들입니다. 그가 우리를 위해 죽으셨음과 부활하셔서 믿는 자의 소망이 되심과 그가 이 땅위에 다시 오실 것임을 전하는 삶이 바로 우리 주님께서 바라시는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이 싱가폴 땅에도 주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한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이방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영접할 수 있도록 하는 삶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삶일 것입니다. 가정교회 전도축제와 이웃사랑 전도축제에 함께 동참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2.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목적을 통해 우리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3절, 5절, 6-7절)

 여러분은 현재 무엇 때문에 살아가십니까? 우리의 삶의 어떤 소망 때문에 살아가십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의미를 알지 못하면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면 바로 우리의 삶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목적이 무엇이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우리도 걸어가는 것이 우리의 삶의 방향인 것입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3절과 5절에서 그리스도의 초림을 예언하면서 그가 이 땅에 오시는 목적을 우리로 하여금 알려줍니다. 3절을 보시면 금과 은을 제련하여 깨끗하게 하듯이 연단을 통하여 레위 자손들을 정결케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레위 자손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성도를 말하며, 그들을 정결케하는 사역은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이루어지며 성령을 통한 성화로 계속되어집니다. 이러한 성화의 사역은 온전히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사역입니다.

 

금을 제련하는 과정을 보면, 제련사는 금광에서 금과 은 등 여러 금속 성분이 들어 있는 흙가루 같은 것을 채취하는데 이것을 정강이라고 합니다. 이 정강을 여러 성분과 함께 섞어서 도가니에 넣습니다. 그리고 소금을 그 위에 두텁게 덮어서 금과 은 연과 같은 광석이 튀어 올라가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불로 가열하게 되면 금과 은, , 아연이 하나가 되어서 녹아지게 됩니다. 1000도의 가까운 열에 다다를 때에 제련사는 도가니에 든 금속물을 부어서 금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제련사는 금을 만들기까지 오랜시간과 정성, 노력이 들이게 됩니다. 마지막에 달궈진 도가니의 금속물을 틀에 붓는 동안 뜨거운 열기 때문에 제련사의 눈썹과 머리카락은 보호 장구를 하고 있음에도 녹아버립니다. 그럼에도 그의 입가에는 웃음이 넘칩니다. 왜냐하면 순금을 얻는 목적을 이루어냈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열을 통과하여 금과 은이 제련되어 값진 존재로 여겨지는 것에 있어서 금과 은 자체는 한 것이 없습니다. 그저 소금으로 두텁게 덮어진 도가니 속에 그대로 튀지 않고 있었던 것뿐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삶의 과정속에서 연단되어짐으로 결국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충만하게 자라게 되는 것을 우리의 눈으로 보게 하실 것입니다. 그 때에 지금도 남아 있는 우리의 삶에 거추장 스러스러운 모든 부분들은 마치 뜨거운 열기속에서 흔적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자녀들은 이 세상 가운데에서의 아픔과 시련이 계속되지만 결국 순금과 같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마치 5절에서 열거 되는 모든 죄악의 요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사역. 십자가의 공로로 말미암아 소멸되듯이 말입니다. 예수께서 오신 이유는 의로운 자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죄와 질병과 가난과 압제로 고통 받는 모든 자녀들을 위함입니다. 술수와 간음과 거짓과 억울하게 함과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고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모든 죄인들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7절에서는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도 그에게 돌아가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또한 6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선택하신 야곱의 자녀들에게 그들이 소멸되지 않을 것임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들은 금과 은과 같이 제련되어도 소멸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 참 성도의 모습에 대해 (16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며, 그를 존중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존중히 여긴다는 것은 성도들이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거룩하고 의로우며 완전하시는 분으로 인정한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참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17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없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하나님의 정하신 날에 그들로 하나님의 소유를 삼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을 아끼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우리입니다. 또한 우리를 하나님은 아끼십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는 참 성도로서 주님을 경외하고 존중히 여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함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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