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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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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412)

 하밥국 2더딜지라도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고뇌했던 한 선지자를 만납니다. 그는 하밥국이지요. 하밥국서은 크게 이렇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하박국의 두 번의 질문, 그리고 하나님의 두 번의 응답, 그리고 하밥국의 기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하밥국이 질문하죠. 하나님, 유다사회가 너무 악합니다. 정의가 없습니다. 어떻게 된겁니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죠. 그래! 갈대아인을 보내서 내가 심판하겠다. 하박국이 다시 질문합니다. 하나님, 어떻게 유다인들보다 더 악한 갈대아인들을 통해서 유다인들을 심판하십니까?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하박국 2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절입니다. (2:2, 개정)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묵시라는 말이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요. 조금 풀어서 말씀드리자면,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 하나님께서 말씀하는 것, 하나님께 받은 것 등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이 받은 말씀을 판에 기록하라고 말씀합니다. 심지어는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명확하게 새기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묵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하십니다. 3절입니다(2:3, 개정)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죠. 너희 자손을 별과 같이 많게 하겠다. 가나안 땅을 주겠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다. 그 중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눈으로 확인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겨우 느즈막하게 얻은 이삭 하나만 키우다가 죽었지요. 그러나 이삭을 보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살다가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믿음이지요. 비록 지금은 눈으로 보이지도 않고 이해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그것이 믿음의 삶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박국 24절 하반부에 말씀하시지요(2:4, 개정)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의인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반면에 악인은 어떠합니까? 4절 앞부분에 기록되었죠(2:4, 개정)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정직하지 못하나. 악인에게는 자신의 시간이 있습니다. 자신의 시간이 하나님의 시간보다 앞서요. 자신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서 편법도 씁니다. 남을 속이기도 합니다. 정도를 걷지 않고 속임수를 씁니다. 그런데 당장은 이런 것들이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죄악들이 화살이 되어 다시금 자기 자신에게 돌아옵니다하박국 28절에서 하나님께서는 갈대아인들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2:8, 개정)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갈대아인들은 다른 나라를 노략하고 착취함으로 부유해졌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들의 저지른 잘못이 화가 되어서 그들에게 돌아옵니다. 하나님의 때에 그들은 멸망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고 선하신 분이십니다. 비록 하나님의 약속이 더디게 이루어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잡고 살기 원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조급함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시간으로 들어가기 원합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 분을 기뻐하며 믿음의 여정을 걷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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