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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

에스겔 39믿음

 

오늘 본문은 침략자 곡을 향한 예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말투가 머지않은 장래에 일어날 사건을 예언하는 건지 아니면 먼 미래의 예언을 앞당겨 말하는 건지 마치 한 직선에 두고 중의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아 읽는 우리로 하여금 헷갈리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오늘 본문 39장은 38장의 곡과 마곡의 멸망을 예언에 관한 내용인데, 17절 말씀을 보시면 새들의 잔치에 대한 예언이 나와요. ,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들이 모여들어 곡을 먹이로 삼아 잔치를 벌인다는 겁니다.

 

이는, 계시록 19장에서 나오는 잔치와 유사합니다. 하나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요. 다른 하나는 오늘 에스겔 본문에서와 같은, 새들의 잔치입니다.

 

(19: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9:18)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 구원 받은 자들은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지만, 멸망을 당하는 자들은 새들의 잔치에 참여하게 된다!는 겁니다. 예수님도 누가복음 17장에서 이와 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다가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거야.

 

그리고 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을 때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거야. 이 때 제자들이 묻지요. 그 버려둠을 당하는 곳이 어디입니까? 말씀하시기를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여~ , 독수리들이 모이는 새들의 잔치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또한 에스겔과 같은 시대에 살았던 다니엘의 사건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 왕이 / 법에 도장을 찍은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기도하면 사자굴에 들어가 죽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평상시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을 열고 기도하였습니다.

 

신하들에 의하여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신하 들이 다니엘을 완전히 죽이려고 사자굴 입구까지 막아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천사가 사자의 입을 막아버렸습니다. 털끝 하나 안 다치고 살아나왔습니다. 이는 다니엘 623.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이제는 다니엘을 조소하였던 신하들이 사자굴에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조금 있으려니, 요란한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그렇게 그들이 땅에도 닿기 전에, 땅의 짐승들인 사자들이 잡아채어 그들의 뼈를 산산조각 내지요. 오늘 본문 17.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들이 모여들어 곡을 먹이로 삼아 잔치를 벌인다...

 

이처럼 에스겔에서 예언되는 이 말씀들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재의 역사적 사건이요. 그리고 과거요. 또한 미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은 우리 삶의 시작이고 끝입니다. 오래 전 에스겔의 말씀이라고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닙니다.

 

바벨론 포로기에 살았던 예레미야와 에스겔과 다니엘의 말씀과 신앙은 우리에게 지금을 살아가도록 믿음을 보여줍니다.

 

9. 그들의 무기를 불태워 사르되 큰 방패와 작은 방패와 활과 화살과 몽둥이와 창을 가지고 일곱 해 동안 불태우리라. 일곱 해 동안 불태우리라~~ 하나님의 심판은 정확하고 완벽하게 이루겠다 하십니다.

 

다니엘이 자기의 하나님을 믿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갔음에도 불구하고 말씀에 이끌려 그리아니하실라도의 믿음으로 살아감에 땅의 짐승들과 새들의 잔치에 참여하지 않았듯이, 이 예언을 읽는 저와 성도님에게도 오늘 이 아침 물어보십니다. 너희는 새들의 잔치에 참여하는 자들이냐, 아니면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자들이냐?

 

안개와 구름이 가득한 날에 별과 달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개가 있다고 또한 구름이 가렸다고 해서, 별과 달이 없다고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쉽게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의 시작과 끝임을 믿으시고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가셔서 새들의 잔치가 아닌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시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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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음으로 걷는 이 길 즐거운 소풍처럼 하루 하루 살아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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