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에스겔 38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Apr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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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88)

에스겔 38주인

  

38장은 곡과 벌이는 전쟁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2절입니다. (38:2, 개정)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곧 곡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여』 마곡 땅에 있는 곡이 쳐들어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해 곡에게 예언을 하십니다. 곡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불분명합니다. 에스겔에서 언급하는 곡과의 전쟁이 굉장히 예언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쨌거나 마곡의 곡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멸망시킬 최후의 전쟁 상대자로 지목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곡을 불러내십니다. 그런데 곡만 불러내시지 않습니다. 5-6절입니다(38:5-6, 개정) [5] 그들과 함께 한 방패와 투구를 갖춘 바사와 구스와 붓과 [6] 고멜과 그 모든 떼와 북쪽 끝의 도갈마 족속과 그 모든 떼 곧 많은 백성의 무리를 너와 함께 끌어내리라』 바사, 구스, , 고멜, 도갈마 족속은 곡의 동맹국들입니다. 구스와 붓은 남쪽 끝에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고멜과 도갈마는 북쪽 끝에 있는 나라들입니다. 곡 하나만도 벅찬데 곡과 동맹을 맺는 나라들까지 합치면 그 힘은 어마어마합니다. 곡과 다섯 개의 동맹국을 상대로 벌인 전쟁은 세계적 규모의 엄청난 전쟁입니다.

 

이제 곧 전쟁을 합니다. 그런데 전쟁을 벌일 장소가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8절입니다(38:8, 개정) 여러 날 후 곧 말년에 네가 명령을 받고 그 땅 곧 오래 황폐하였던 이스라엘 산에 이르리니 그 땅 백성은 칼을 벗어나서 여러 나라에서 모여 들어오며 이방에서 나와 다 평안히 거주하는 중이라』 이스라엘입니다. 우리가 하도 이스라엘을 많이 말해서 그렇지, 이스라엘은 약소국입니다. 보잘 것 없는 작은 나라에요. 그런데 그 나라로 세계대전을 연상시킬 만큼 많은 나라의 군대들이 몰려옵니다. 심지어 이스라엘의 상황은 더 가관입니다(38:11, 개정) 말하기를 내가 평원의 고을들로 올라 가리라 성벽도 없고 문이나 빗장이 없어도 염려 없이 다 평안히 거주하는 백성에게 나아가서』 성벽은 고사하고 문이나 빗장도 없습니다. 아무런 염려 없이 다 평안히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이 상황을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요?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대여섯 개의 나라가 연합하여 바탐섬을 향해 진격하는 상황이라고 하면 적절할지 모르겠네요도저히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굉장히 태평해 보이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손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16절 상반절입니다(38:16, 개정) 구름이 땅을 덮음 같이 내 백성 이스라엘을 치러 오리라 곡아 끝 날에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내 땅을 치게 하리니 말씀을 보니까 하나님께서 곡을 이끌어다가 내 땅을 치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결국 무엇입니까? 이 말도 안 되는 상황, 이 절망적인 상황도 결국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을 뿐입니다.

16절을 마저 읽어 보겠습니다(38:16, 개정) 곡아 끝 날에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내 땅을 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말미암아 이방 사람의 눈 앞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그들이 다 나를 알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어 그들이 다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문제는 문제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아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궁극적인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곡을 어떻게 심판하시는지 볼까요? 22절입니다38:22, 개정) 내가 또 전염병과 피로 그를 심판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무리와 그와 함께 있는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 하나님 앞에서 곡은 패배할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곡의 패배에 이스라엘은 전혀 기여한 바가 없습니다. 그들은 그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깨달았겠지요. 23절입니다(38:23, 개정) 이같이 내가 여러 나라의 눈에 내 위대함과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하나님께서 위대하신 여호와 인줄을 그들이 보고 깨달았습니다.

 

전쟁을 왜 할까요? 단순합니다. 빼앗기 위해 합니다. 영토를 빼앗든, 자원을 빼앗든, 주권을 빼앗든, 전쟁은 무엇인가를 빼앗기 위해 일으킵니다. 어떻게 빼앗습니까? 힘으로 빼앗죠. 군사력으로 빼앗죠. 강한 힘으로 강제로 빼앗으면 이긴 쪽이 가질 수 있지요. 그런데 힘으로 빼앗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끝날 까지 우리의 아버지 되셔서 우리를 지키신다는 이 사실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때로는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가 찾아온다 할지라도 그것보다 더 크신 주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우리의 주인이시며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19대 대통령선거를 위해서

2. 어머니학교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