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에스겔 6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Mar 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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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6장 설교

설교제목: 내가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찬송가: 413장 


오늘 말씀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6장 1절-14절에서는 우상숭배에 대한 심판 진행 예언

1절 - 7절 말씀에는 우상 숭배현장에서의 심판 집행을 강조한 선민의 우상 숭배의 행위에 대한 예언의 내용을

8-10절에서는 포수 이후 남은 자들의 회개와 신앙 회복 예고 및 여호와의 예언 말씀의 진정성 선언을 

11절에서 14절까지는 유다의 우상 숭배 행위에 대한 심판의 재 예언 


에스겔 6장의 말씀을 통해 얻게 되어지는 교훈 2가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언젠가 인류 모두가 하나님을 여호와로 인정하는 날이 이르게 될 것입니다. (7절)


7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의 장소와 우상과 우상숭배자들을 심판하시는 이유가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입니다. 

이는 본서 전체의 주제입니다. 본 장에서는 네차례, 그리고 에스겔 전체에서 이 말은 무려 70회 정도나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신이 여호와인 줄을 알기를 간절히 원하셨던 것입니다. “스스로 있는 자”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우상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만물의 근원자요 창조자임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이름인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당신의 백성들이 우상의 허무함과 참 신이신 여호와께로 돌아와 하나님만을 섬기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사실은 모든 인생은 반드시 하나님을 여호와, 곧 유일하신 하나님인 줄로 알며 인정하게 되는 날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비록 당장은 하나님께서 여호와인줄 알지 못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신들의 하나 정도로만 여기는 사람들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여호와 인줄 아는 날이 이르게 됩니다. 다만 그 방법과 그 결과가 다를 뿐입니다. 


성경을 보면 사람들이 여호와인 줄로 아는 방법은 세 가지 정도로 간추려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아는 방법입니다. 

인간의 이성만으로는 절대로 알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도 불가능 합니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초대 교부인 안셀무스는 나는 알기 위해 믿는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렇게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성경이 모든 인간들에게 요구하는 것으로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믿음을 통하여 당신을 알아가는 자들에게 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둘째로는 고난과 징계를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방법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방법도 바로 이 방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도무지 잘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자신들의 이성을 더욱 믿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초월자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참 신이신 하나님 대신 허무한 우상을 숭배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시어 고난을 당하게 하심으로 비로소 하나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세번째는 종말의 최후 심판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방법입니다. 

이들은 실로 어리석은 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언제가 이 세상은 종말의 최후 심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날이 이르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알았던 자들이든 그렇지 않은 자들이든지 다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대에 서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 날이 이르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부인하여 알지 못하던 자들도 하나님께서 유일하게 참된 신인 줄로 알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그날에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 아무런 유익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날에 그들은 오직 하나님을 참된 신이심을 알고 그 하나님에 의해 심판을 받아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될 뿐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세 가지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방법 중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기 원하십니까? 우리는 세번째 방법 만큼은 결단코 피해야 합니다.


2.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의 이면에는 항상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7절)


다시 7절 말씀을 생각하여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산을 심판하시는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그들로 당신이 유일하신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대신 허무하기 그지없는 각종 우상들을 숭배하였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우상들을 숭배한 것은 우상의 본질을 모르고 누가 참된 신인지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상들에게 어떠한 기이한 능력이 있어서 자신들을 보호하여주며 복을 내려 주며 구원하여 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우상은 모두 허무한 것들로서 그들의 삶을 추하고 악하게, 허무하게 만들어 줄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산을 심판하여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당신이 바로 참 신 여호와이신 줄 알게 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 당신을 여호와로 알게 하려 한다는 것은 참 신이신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랑하시어 복을 주시며 구원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그들이 참 신이신 하나님을 돼새기고 기억하게 될 때 그들의 헝클어진 삶은 회복될 것이며 이것이 궁극적으로 참된 구원과 영육의 복을 소유하게 되는 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다른 표현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번 선택하신 자녀는 놓지 않으십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심판은 바로 그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의 증거가 됩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놓일 때에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잘못을 피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머물 때까지 잠잠히 인내하는 것 

그리고 회개함에 신속하게 이르러야 합니다.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신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애 3:32,33)


결론

1. 언젠가 인류 모두가 하나님을 여호와로 인정하는 날이 이르게 될 것입니다. (7절)

2.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의 이면에는 항상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7절)


함께 기도

1. 오늘 하루도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소서.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소서

2. 우리를 세상 끝날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의  부르심을 의심하게 하는 사탄의 계궤를 분별하여 승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