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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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소속되어 있는 단체에서 하는 7주간의 안식년 훈련을 받고 나니 벌써 2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새 뜨거운 여름을 보냈고 이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가을 을 맞고 있습니다. 안식년 훈련을 통하여 지난 사역을 돌아보며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고, 세계 각지에 서 온 선교사님들과의 교재와 나눔을 통해 위로를 얻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아이들 또한 또래 MK(선교사 자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국 문화를 익히고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고,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연극으로 발표했는데 정말 감동적 이었습니다. 저희 가정에 도둑이 침입했을 때, 소중하게 여겼던 귀중품은 잃어버렸지만 가족의 생명을 보호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을 아이들이 연극으로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삶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아이들이 고백하는 모습 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첫째 하람이는, 8년간 케냐에서 지내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많이 겪었습니다. 특히나 몸바사 지역으로 사역지를 옮긴 5년전 부터는 테러적 위험지역에서 벌어지 는 사건과 사고들로 인해 정서적인 불안과 긴장이 아이의 마음을 힘들게 했었나 봅니다. 심리검사 결과 치료를 요하는 소견이 나와 가족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치료과정을 통해 어둡고 무거운 경험들이 드러나서 가벼운 마음을 얻도록, 가족 모 두가 적극적으로 심리치료에 협조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모의 헌신으로 함께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선교사 자녀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밖 에 없는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이들 또한 하나님이 선 교사로 선택했다는 것을 믿음으로 발견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고 이들의 눈물과 아픔을 하나님께서 결코 그냥 넘기지 않으실 것을 믿기에 축복합니다.


선교사 자녀들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해 주세요. 필요했던 차량이 어느 성도님의 헌신으로 공급 되었습니다. 때마침 차량을 바꾸 려고 준비 중 이셨던 성도님은 저희 가정의 필요를 들으시고, 말끔히 차량을 정비 하셔서1년간사용할수있도록선뜻지원해주셨습니다. 차량을 넘겨 받던날 벅찬 감동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숙소도 아이들 학교와 가까운 위치에 있고 주변에 상권이 있어서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귀한 공간을 허락해주셨습니다. 비록 4개월만사용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하나님의 예비된 사람들을 통하여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을 찬양하며, 기도해주신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서서히 한국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화려한 불빛과 세련된 건물들, 사람들의 바쁜 움직임, 곳곳에 펼쳐진 다양 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볼 때마다 마음의 넉넉함이 느껴지곤 합니다. 물론 은행업 무와 통신업무를 볼 때면 어리둥절 혼란을 겪으며 촌스런 행동을 할 때도 있지만, 여전히 한국은 참 좋습니다. 가을옷을 입어가고 있는 풀과 나무, 꽃을 볼 때도 신기하고 그저 감사합니다. 안식년 기간 동안 안정적인 쉼과 회복을 이루고 차기 사역을 준비하며 다시 강건하게 선교사역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과 후 아동지도’와 ‘교회사역’ 가운데 기름부음을 허락하셔서 현지 지도자들이 잘못된 길을 택하지 않도록.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주시도록


2. 온 가족의 마음과 육체 및 영적인 부분의 연약함이 성령안에서 회복되고 치유되어 안정적인 쉼을 누리고 충전되는 시간이 되도록


3. 하람이의 심리치료 과정 가운데 선한 돌봄과 은혜를 주셔서 깊은 평안함을 자유함을 주시고 건강한 사춘기를 보내도록


4. 12월 이후부터 사용할 거주지가 하나님의 방법대로 예비되어 안정적인 안식년을 보낼 수 있도록


5. 친정식구들의 구원과 영적 성장을 위해서 (복음을 전할 때 영적 파워를 주시고 그들의 마음에 선한 감동이 일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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