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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주 음성 외에는 (446)

잠언 12의인의 길에는 생명이 있지만 미련한 사람의 길에는 죽음이 있다


잠언 12장은 일상생활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다양한 지혜를 잠언의 주제에 맞게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잠언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의인의 길에는 생명이 있지만 미련한 자의 길에는 사망이 있다는 것이죠. 잠언 12장 전반적으로 의인은 이러이러한 삶을 살기에 생명에 이르고, 악인은 이러이러한 삶을 살기에 사망에 이른다고 말합니다. , 의인과 악인을 대비하고 비교하면서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칩니다.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자면,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생명을 소유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합니다. 본문을 함께 묵상하며 어떻게 여호와를 경외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4절에서는 잠언 기자는 의인을 깊이 뿌리 내린 나무에 비유합니다. 우리가 바르게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움직이지 않는 것에 뿌리를 박아야 합니다우리는 현재 과거 역사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상대화 된 시대 속에서 살아갑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말을 붙이기도 하지요. 절대 진리를 거부하고 우리 각자가 진리이다. 뭐 이러한 생각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니 과거에 비해서는 각자의 생각과 각자의 스토리가 중요한 시대에서 살아갑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해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한 가지 명제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사람의 감정, 의지, 그리고 지식 조차도 믿을수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늘 변합니다. 오늘은 이 것이 좋았는데 내일도 같은 것을 좋아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심지어 지식이라는 것도 변합니다. 오늘은 이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내일은 다른 것이 맞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본질적으로 뿌리내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뿌리를 내린다는 의미는 움직이지 않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어디에다가 뿌리를 내려야 움직이지 않을까요? 나 스스로에게 뿌리를 내리면 될까요? 나 스스로가 움직이는데요.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뿌리를 내리면 될까요? 역시나 불완전합니다. 3절에서 말씀합니다. “사람이 악으로서 굳게 서지 못하거니와”, 사람이 특별히 나쁜 일을 해서 악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그 자체가 악입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우리는 아무리 굳게 서려고 해도 굳게 설수가 없습니다. 반면에 3절 하반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하느니라”. 의인이란 누구일까요? 착한 일을 하는 사람? 의인이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이지요. 이런 사람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왜 입니까? 변하지 않는 진리이신 하나님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께 뿌리내리는 삶을 살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생각입니다. 5절입니다. “의인의 생각은 정직하여도 악인의 도모는 속임이니라사람의 생각은 무섭습니다. 얼마나 무섭냐면, 나쁜 생각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생각이라는 것이 무섭습니다. 좋을 일을, 좋은 행동을 할 수 있어요. 나쁜 생각을 가지고도. 하지만 사람은 알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사람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밖에는 알 도리가 없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정말 정직한 생각으로 행동을 하는지 아니면, 겉과 다른 생각으로 행동을 하는지. 우리는 사람에게 정직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정직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성실한 일을 말합니다. 그리고 게으르고 불의한 소득을 꿈꾸는 자를 책망하는 구절은 잠언 12장 전체에 걸쳐서 나옵니다. 10절에 가축을 돌보지 않고, 11절에 방탕한 것을 따르고, 12절에 불의의 이익을 탐하고, 27절에 게을러서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않고, 이런 자들은 생명을 얻지 못하고 사망에 있다고 경고합니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망상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골칫거리인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는 입니다. 말에 대해서는 잠언 12장 전체에 걸쳐서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13절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말미암아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나느니라사람들은 사회생활이든 교회생활이든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같이 어울려 살다보면 상처를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합니다. 만약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그 무기는 무엇일까요? 바로 말이지요.

말이 무서운 이유는 상처가 또 다른 상처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만약 말로 인해 상처를 받으면 그 상처로 인해서 상처가 될 말을 누군가에게 합니다. 가끔 인터넷에서 댓글로 싸우는 것을 보면 가관인 경우가 많습니다.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누군가에게 합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같이 흥분해서 서로 인신공격을 하며 싸웁니다. 모르는 사람들끼리요. 서로 상처를 받으면서도 계속해서 상처를 주는 모습이 어리석게 느껴집니다. 16절을 보니까,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는다고 말씀합니다. 쉽게 분노하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기 쉽습니다. 참고 인내하는 것은 오히려 더 지혜로운 방법이지요.

또한 미련한 자는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여깁니다. 15절입니다.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호도 자신이 틀렸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틀릴수도 있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권고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요. 왜 그렇습니까? 인간으로서 자신의 한계를 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이십니다. 하지만 인간은 늘 변해요. 그리고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신뢰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 앞에 늘 자신이 올바로 서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점검합니다.

 

기도의 시간이 바로 그런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야 합니다. 나 스스로를 신뢰할 수 없으니 완전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무엇이 진리인지를 알지 못해 헤매이는 오늘날, 영원한 진리이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몸과 마음을 고정하는 시간 되기 원합니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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