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시편 118편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May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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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만 입이 내게 있으면 (23장) 

시편 118 "주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라" 


시편 118편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의 인자하심에 감사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고난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한 여러 증언들과 여호와의 집에서 예배하는 전례 행사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4절까지는 여호와께 감사하도록 회중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께서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아론 가문인 제사장들을 비롯한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의 인자하심으로 영원히 경배하라는 것입니다. 


5절에서 18절까지는 시인이 하나님께 드린 특정한 구속을 위한 간구와 하나님의 응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5절에서는 고통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어떤 고통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넓은 곳에 세우셨다고 합니다. 넓은 곳은 제한이 없는 자유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항상 시인의 편이었으며 두려움을 견뎌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여호와가 완전한 피난처임을 고백합니다. 여호와께 피하는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10절에서는 여러 이방나라들이 시인을 애워쌌으나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 모든 적군들을 끊었다고 고백합니다. 승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구원의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의인들의 장막에서 축하하는 일이 일어집니다. 16절에서 나타나는 여호와의 오른손은 출애굽기 15장에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원수를 무찌를때 큰 힘과 권능을 나타내었던 표현입니다. 17절에서는 하나님이 생명을 왜 연장시켜 주시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곧 시인이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도록 생명을 연장시켜주신 것입니다.


19절부터 마지막 27절까지는 여호와의 집이었던 성전의 뜰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 성전의 문으로 들어가 승리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22절에서 23절은 마태복음 21:42절에 예수님이 인용하신 머릿돌 이야기가 나옵니다. 건축자로서 건축에 알맞지 않은 돌들을 발견하면 어떤 돌도 버림의 대상입니다. 시편 저자는 버림받은 돌을 이스라엘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버림받은 돌 이스라엘을 가장 소중한 머릿돌로 택하셔서 여호와의 행사를 완성해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구원하시며 또 형통케 하십니다.  26절에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다라는 말씀은 마침 예수님의 승리의 입성을 이룰때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호산나를 외치며 메시야되신 예수님을 환영하며 영원한 빛이요 생명되신 이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수다한 전쟁속에서도 여호와는 승리케 하시며, 여호와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행하신 일을 영원토록 선포되어야 할 일입니다. 날을 정하여 온 백성이 여호와의 전으로 나아와 그를 경배할때, 여호와 하나님은 여전히 그의 백성들을 축복하시며 복을 더하시기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인생을 바라보며 순간순간마다 인자하신 일들을 행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의의 문을 열어 영원한 노래로 주님께 화답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런 쓸모없는 돌을 들어내어 고귀한 머릿돌이 되게 하셨듯이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찬양해야 할 이름입니다. 주는 선하시며 언제나 인자하십니다. 


기도제목

1. 날마다 경험하는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게 하소서  

2. 주일에 있을 한가족체육대회가 은혜의 잔치, 하나됨을 이루며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