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묵상과 기도
조회 수 39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송가 : 환난과 픽박 중에도 (336장)

시편 93편 “하나님의 통치” 


시편 93편은 온 세상을 다스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와 그 통치로 인한 이 세상과 이스라엘의 견고함을 노래하는 찬양 시편입니다. 

하나님을 특정한 지역으로 제한하지 않고 총체적이며 우주적인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시이며, 우주적이며 침범할 수 없는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하는 시편중 하나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통치에 의해서 이 땅에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1절에서는 여호와가 다스리실때 비로소 모든것이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다스린다는 표현은 해마다 지키던 절기에 노래하기 위해 제사장이나 성전 봉사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이 절기들가운데 찬양을 통해 이스라엘은 우주의 질서와 열방들과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그 영원함을 찬양했을 것입니다. 그는 왕이시며 영원한 옷과 능력의 띠를 두르고 다스리며,  주님의 능력으로 다스림을 받는 이 세계가 곧 굳게 서고 요동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영원한 안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2절에서는 그 안전하고 완전한 보좌가 영원전부터 존재하였다는 것입니다. 온 세상을 안정적이게 하시며, 그를 의지하는 자들에게 확신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들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왕권은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에 창조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여호와가 왕이시며, 다스리신다는 고백은 구약전체의 신학적인 기초를 이루는 신앙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할때 그곳엔 견고함밖에 없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하나님이시며, 오래 전에 발생했고 미래에 장차 임하실 놀라운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린 얼마나 요동함과 흔들림이 많은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까?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말이 참으로 어울린듯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창조주 왕께서는 땅이 흔들리지 않도록 이 땅을 자기 자신에게 고정시키셨습니다. 모두가 흔들리지만 자신은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 된 것입니다. 


이 세상을 다스리는 유일한 왕이신 하나님의 왕국을 무너뜨리려는 어떤 위협이나 공격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 유일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3-4절에서는 바다라는 특정한 단어로 추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대근동사회나 성경에서는 바다는 통제할 수 없는 혼돈의 장소였습니다. 태초에 천지를 만드실때에 혼돈의 바다에 질서를 부여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통제하셨습니다. 바다의 소리와 큰 물결들이 요동함을 멈추지 않고, 4절에서 높은 곳에 계신 여호와는 폭포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으르렁거리며 다가오는 그 어떤 재난의 홍수봐 파도가 존재하지만, 그 무엇도 하나님의 증거들을 이겨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협하는 세력들을 이겨내신 역사적 증거가 바로 이스라엘의 설립입니다. 모든 혼란으로부터 질서정연한 하나님의 왕국을 대표하는 나라로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나라를 통해 하나님의 왕국인 거룩한 집을 이루신 것입니다. 5절 주의 말씀은 확실하고 주의 집은 거룩하여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시편에서 주의 거룩한 집으로 등장한 단어들은 대개는 집, 장막, 여호와의 전, 여호와의 거주지입니다.  시편 저자는 여호와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모든 곳을 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시26:8).  또한 이 곳은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과 같은 곳입니다.  이 집에 사는 모든 자들은 복이 있으며 항상 기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고백은 모든 신앙인들의 가장 기초적이며 근본적인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어떤 공격에도 그 영원성을 유지할 것입니다. 모든 우리는 이 하나님 나라를 의지하고 믿느냐에 전부가 달려있습니다.  교회도 흔들리고, 가정도 흔들리고 온 세계가 진동하듯 흔들리고 아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는 영원 전부터 존재하신 요동함이 없으신 주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망이 되셨습니다. 세상만 흔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언제나 확실하지 않으며 거룩을 반영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들임을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 안에 거하지 못할때 끊임없이 무너지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 그의 통치와 나라를 믿고, 그 나라의 법을 따르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시편 16:8 말씀처럼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영원이 요동치않게 도우시는 반석이시요 구원이시요 산성이신 주님을 의지하길 바랍니다. 그의 집에 거하는 것, 그 영원함에 놓이는 것보다 더 큰 안전은 없습니다. 


기도제목


1. 어지러운 세상중에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신뢰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되게 하소서. 

2. 교회 선교관내 오고가는 선교사님들이 많습니다. 저들의 삶과 터전들을 기억하시며, 이곳에서 머무는 동안 회복과 쉼을 허락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0 [4월 15일] 시편 103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4.15 4508
239 [4월 14일] 시편 102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4.14 4677
238 [4월 13일] 시편 101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4.13 3628
237 [4월 12일] 시편 100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4.12 5112
236 [4월 9일] 시편 99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4.09 4355
235 [4월 8일] 시편 98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4.08 4917
234 [4월 7일] 시편 97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4.07 4907
233 [4월 6일] 시편 96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4.06 5322
232 [4월 5일] 시편 95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4.05 6007
231 [4월 2일] 시편 94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4.02 5079
» [4월 1일] 시편 93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4.01 3926
229 4월 공동체 기도제목 nasum 2016.03.31 3288
228 [3월 31일] 시편 82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3.31 3416
227 [3월 30일] 시편 91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3.30 4488
226 [3월 29일] 시편 90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3.29 4279
225 [3월 26일] 시편 89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3.26 5801
224 [3월 25일] 시편 88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3.25 3614
223 [3월 24일] 시편 87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3.24 6380
222 [3월 23일] 시편 86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3.23 4291
221 [3월 22일] 시편 85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16.03.22 4231
Board Pagination Prev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130 Next
/ 130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