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시편 48편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Jan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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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큰 영광 중에 계신 주 (20장)


시편 48편 "하나님의 임재가 주는 기쁨"


오늘 시편 본문은 고라 자손이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에 올려드리는 찬송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하나님의 임재를 찬양하며 시작하여 그 임재로 이방인들의 공격이 좌절되었던 것과 다시 한번 그 임재가 백성들에게 주는 기쁨을 보여주는 장면들로 나누어 져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상징되는 시온의 성을 기리며, 이방인 군대의 포위와 공격속에서도 하나님이 친히 자기 백성을 지키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3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성소를 통해 자신의 거룩한 성에 거하시고 자신의 백성을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가장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계심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구원과 보호를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이 거룩한 성소에서 높임을 받으시며, 온 세계의 즐거움이 되십니다 2절에서 이 장소를 북방에 있는 장소라고 말합니다. 시온산의 물리적인 표현보다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가장 높은 곳, 가장 북쪽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큰 왕의 성인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그 곳에서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전쟁의 승패를 가리고 물리적 도움만 주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임재하셔서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4절에서 8절까지는  이방 여러 왕들이 모여 예루살렘을 공격했지만, 이곳에 임재하신 하나님으로 놀라고 두려워 도망갔습니다. 공격하는 자들의 배를 동풍과 함께 파손시키시셨습니다. 적들이 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영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영원히 자신의 성을 견고하게 세우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백성들을 결국 승리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9절부터 11절까지 백성들이 예배의 자리에 모여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의 승리와 구원을 노래하며, 이에 대한 찬송이 땅 끝까지 미치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땅끝까지 미치며 끝이 없고 영원하기에 이에 대한 보담으로 백성들의 찬송도 땅끝까지 미치길 소망한 것입니다. 땅 끝까지 미치는 찬송은 영원히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며 나타내는 선교적 도구로 쓰이는 것입니다. 이 임재가 주는 기쁨은 시온산 뿐만이 아니라 유다의 딸들도 즐거워하였습니다. 유다의 딸은 예루살렘의 인근 동네와 마을들을 말합니다. 


본문이 마무리되면서 서로가 시온을 자세히 살펴보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도우시고 승리케하셨던 모든 것을 후대에게 전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하나님은 이 성소에서 자신을 알려주셨습니다. 승리하게 하셨고 영원히 함께 임재하시며 동행하시며 견고하게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오늘까지 유지되었습니다. 우리가 그의 성전이 되어 주의 임재를 날마다 누리며 은혜를 맛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어진 세가지의 사명이 본문에서 나타납니다. 그 이름을 땅 끝까지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주의 승리를 즐거워하며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승리와 하나님의 동행을 후대에 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의 임재안에서 거할 수있는 은혜를 날마다 찬양하며 기뻐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살아가며 세상을 이겨내는 모습들을 후대들에게 가르치며 보이는 신앙의 양육을 이루게 하소서

3. 교회안에 시작된 훈련가운데 하나님과의 동행이 주는 기쁨을 누리며 성장하는 시간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