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시편 25편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Dec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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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

말씀: 주의 길로 인도하소서 (시편 25편)


25편 시는 백성들이 다양한 상황과 환경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탄원시입니다. 1-3절에서는 주님께 의지하는 시편 저자가 원수들에게 승리할 수  있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주님께 의지하는 다윗은 그의 영혼이 주님을 우러러 본다고 합니다. 우러러 본다는 것은 마음에 사모함, 마음의 소원을 오직 주님께 두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때 어떠한 자세로 간구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의인의 곁에 늘 공존하는 대상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바라지 않는자 즉 자신의 기초를 거짓에 두는 이들입니다. 주님께 초점을 두지 않을 때 진리가 함께 머물수 없으며 거짓을 일삼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4-5절에서는 주님을 바라는 자,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자를 강조하면서 어떠한 삶과 인생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붙드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님을 바라는 자는 주님의 길을 갈망하는 자들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믿고 그가 교훈해주시기를 바라는 자들이며, 온종일 하나님의 뜻만을 구하는 이들입니다. 주의 도를 알려달라며 간구하는 자들이며, 그 길이 나의 길임을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주의 진리앞에 설때에는 죄와 허물만을 쫓아갔던 지난날들을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자비로운 성품으로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교훈하시며 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하루가 또 새롭게 다가오는 한해가 바로 주의 진리의 길로 인도되는 시간 되길 바랍니다. 


8절부터 11절까지는 예비하신 길로 인도하시는 자비로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용서하시고 올바른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십니다.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올바른 길은 언약에 신실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지키시며, 이 언약가운데 하나님께서 배푸시는 은혜와 용서를 누리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길을 사모하며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영혼의 평안을 허락하시며, 여호와의 친밀하심속에 그 길과 약속을 보장하십니다. 단순하고 의무적인 관계가 아닌, 친밀함속에 자신의 백성들과 약속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저자가 걸어가는 길은 외로움과 괴로움으로 가득했지만 동시에 샬롬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하나님을 먼저는 친밀한 하나님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떤 업적이나 일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친밀함속에 자신의 백성과 함께 하기를 원하십니다. 두번째로는 성실과 정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막혀있던 길과 가로막는 수많은 원수들앞에서 도움을 구하며 외칠때에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성실과 정직으로 자신의 약속을 보이시며 약속하신대로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마침내 그 막혀있던 길들이 주가 예비하신 길이 되며, 친밀함속에 함께 걸어가는 길이 되며, 하나님이 일하시며 용서하시며 은혜주시며 새롭게 하시는 놀라운 길이 되는 것입니다. 새해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주님의 도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도를 통해 우리가 진리의 길로 행할 수 있길 간구합니다.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씻어주시고, 한걸음 한걸음 우리의 발 걸음을 인도하사 주님께로만 나아가길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사방이 막혀있는 길을 걸어갈지라도 주님의 길로 인도될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2. 돌아오는 25일 성탄의 기쁜 소식이 온 가정교회와 공동체 섬김을 통해 전달되게 하소서 

3. 새해를 준비하는 나눔과섬김의교회가 주의 도를 붙들고 오직 주님이 예비하신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