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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다 찬양하여라 (21장)


"영광의 왕" (시편 24편)


시편 24편은 질문과 대답이라는 형태를 통해서 완전하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 어떻게 예배자로 나아갈 수 있는지, 또한 찬송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영원한 왕되신 주님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계시입니다. 계시란 말은 감추어졌던 것을 밝히 보여주는 것을 의미하는데, 죄로 말미암아 어두워져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없게 된 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자기 자신을 나타내 보여주셨습니다이러한 계시의 방법에 있어서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의 직접 진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이 하나님을 경험한 자들의 고백과 증언에 의해서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 보이기를 기뻐하셨습니다그것은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을 경험한 삶을 통해 우리도 그 삶으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시인의 삶과 고백이 그러합니다. 그가 경험하고 이해한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인은 창조주 하나님의 우주적 왕권을 찬양합니다.

시작은 그 왕이 모든 것을 지으셨다는 이야기로 출발합니다.

24:1-2 “[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1절에 하나님의 소유를 선언한 이유를 2절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만들고 짓고, 고안한 작품이나 물건을 자신의 소유로 갖습니다. 오늘날은 지적인 고안품도 그 사람의 몫으로 특허권을 인정하여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왕이시라는 이야기는 그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지으셨기에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이고, 하나님이 그것을 다스리시기에 충분한 권리를 가지고 계심을 명백히 드러냅니다.

이것만 해도 하나님은 충분히 모든 것들 위에 명령하시고 그것을 다스리실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으심을 선언하고 시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만드신 것에서 그치지 않으셨습니다.


24:3-6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6]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

 

하나님의 산에 오를 자,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그는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고 거짓 맹세하지 아니한 자라고 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만드신 것만으로 그치지 아니하시고 그 다스림 가운데 의로 다스리셔서 도덕적인 왕권을 이루시는 분으로 선언합니다.

 

흉악한 이 세상이 오늘날까지 존속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의의 통치입니다. 행악한 자들, 불의한 자들을 심판하시고 의로운 자들의 손을 들어주셨으며.. 각 사람의 마음에 선한 것을 사모하는 마음과 바른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양심을 주셔서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자.. 손이 깨끗한 자입니다마음이 청결한 자입니다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한 자입니다거짓 맹세하지 아니한 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통치의 방법이고 내용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선한 다스림가운데 있기를 원한다면 이러한 내용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선한 일에 열심있는 자신의 친백성을 삼으시려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구속하셨다고 디도서 2장에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의 의의 통치의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이렇게 온 세상을 향하여 선포합니다.

 

24:7-10 “[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8]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9]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10]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마치 개선 장군의 행렬앞에서 앞서 행진하며 그 전승의 내용을 알리는 전령처럼 선언하고 있습니다.

 

각 절에 걸쳐서 하나님을 왕으로 선언하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왕되심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그 엄위로움 앞에 찬양하며, 그 다스림 앞에 복종할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의 두 번째 연에서 다윗의 들 뜬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학자들은 이 시편 24편의 배경에 대해서 다윗이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 가던 행진에서 드려졌다고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움받았지만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자신의 바지가 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하나님의 왕되심을 기뻐 찬양하며 노래했던 그의 모습을 우리가 기억합니다.

 

이 모습속에서, 참 다윗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세상에 내노란 듯이 하나님의 왕되심을 마음껏 선언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와 여러분의 삶이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왕되심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이렇게 선언하기를 원합니다



- 기도제목 - 

1. 하나님을 온전히 왕으로 고백하는 우리의 삶이 되도록

2. 다윗처럼 우리의 삶을 통해 만방 가운데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이 선포되고 찬양되어지도록

3. 연말 출타하고 이동하는 교우들과 모임들을 축복하여 주십시오.

4. 성탄의 기쁨과 감사를 이웃들과 풍성히 나눌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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