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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67장 영광의 왕께 


“창조주 하나님” (욥기 12장)


친구 소발에게 건네는 욥의 항변을 통해 단편적인 지혜와 편견을 넘어서는 보다 크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합니다. 


욥은 자신의 친구 소발이 주장하는 것처럼 죄인들이 심판받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었기에, 소발이 건네준 이 권면은 욥에게 그저 조롱거리 였습니다. 12:2절에서는 풍자와 같은 표현들로 당신이 죽게되면 지혜도 죽겠구나며 분한 심정으로 소발이 건네준 위로에 대해 항의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견딜수 없는 아픔과 역경에 처하면 어떤 말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죄책감과 무기력속에 놓여져 있을때에는 숨고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모든것을  부인하고 싶고 그리고 그냥 힘든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현실을 직면하고 상처를 들추는 것보다 현재 상황보다 더 큰 존재인 창조주 하나님앞에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능동적인 회심으로 이끄는것이 바람직한 상담이며 위로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욥은 더 나아가 자신의 고통이 단순한 죄와 심판의 차원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담겨져 있음을 고백합니다. 12:7-8절에서는 땅과 바다, 동물과 새들에게 하나님이 창조주 되심을 물어보라는 것입니다.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이 만드시지 않은것이 없으며,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 모든 영역들을 창조하신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사야 41:20절에 "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는 이방 세력들의 공격으로 꽉 막혀있는 상황속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담대하게 선포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 위에 계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두려움속에 떨고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가 너희를 구원하시며, 너의 오른팔을 붙잡고 승리를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바람과 폭풍을 불어 다 흩어 버릴 수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맥락에서 욥은 하나님은 모든것이 가능하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지혜, 괘략, 명철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합니다. 물을 보내시면 땅이 덮이는 것이며, 물을 보내시지 않으면 가뭄이 온다는 것입니다. 재판장이나 왕이나, 제사장들, 모든 지식인들의 지혜와 비교가 되지 않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심지어 죽음조차도 광명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욥과 같이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는 창조주 하나님을 발견할 필요가 있습니다. 창조주의 약속안에서 우리의 영혼이 거할때 우리의 뜻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전도서 12:1절에서도 곤고한 날이 이르고 아무 낙이 없다고 하기전에 청년들이여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생각과 시선을 돌려, 또 누군가의 시선과 생각을 전환시켜 창조주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한 지혜의 하나님이 아니라 지혜의 원천이시기 때문입니다. 창조주라는 단어안에 담겨진 완전한 뜻을 발견하는 은혜가 우리 안에 넘쳐나길 원합니다. 


-기도제목-

1. 모든 상황속에서 우리의 현실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넘어서는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바라보게 하소서. 

2. 주님의 은혜와 회복이 필요한 지체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참된 위로자가 되게 하소서. 

3. 복음 축제가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하고 살아가던 영혼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은혜의 시간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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