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즈가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바탐으로 단기선교를 갑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by 고대관 posted May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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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월, 매주 토요일에 시간과 재능과 마음을 헌신하며 준비한 단기선교를 이제 마무리하고 바탐으로 떠납니다. 준비의 시간, 예상하지 않았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마음을 가지고 있던 아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것 부터 시작해서 준비하는 내내 불안했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교선교를 앞두고 담당하시던 김태호 선교사님의 사모님이 복막염으로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일주일이면 퇴원할 예정이어서 선교일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기대와는 달리 사모님은 폐혈증으로 병이 발전하였고, 부득불 이번 단기선교에 같이 하실수 없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지난주 학생회장인 오찬영 군이 교회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큰 외상은 없었지만 부딪힌 차가 많이 부서질 정도의 충격이었기에 4일 남은 단기선교는 불가능해보였습니다. 게다가 한친구는 여권이 6개월 미만으로 남은것을 늦게 알게되어 여권재발급을 신청했지만 남은 3일안에 여권이 온다는 보장이 없어서 참여가 또 불투명해졌습니다. 게다가 한친구는 갑자기 전학을 위한 인터뷰가 잡혀서 힘들어 했습니다. 단기선교를 일주일 앞두고 이런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수요일, 수요기도회때 이 모든 것을 내어놓고 성도와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두가 함께 구했습니다. 결과가 궁금하시죠? 찬영이는 놀라울 정도로 회복이 되어 같이 갑니다. 진영이는 3일만인 어제 새여권을 받았고, 마지막 남은 페리 티켓으로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지우는 어제 밤 결단하고 같이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바로 보여주신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이 응답을 메시지로 받고 틴즈의 아이들 12명과 교사 5명이 복음만 갖고 갑니다. 하나님의 역사을 기대하시며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풍성한 은혜를 주심을 믿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전히 병상에 계신 김태호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선교지의 상황을 업데이트 하겠사오니,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