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 온지 이제 10개월이 됬습니다.
홍콩에서 익숙하고 정이 든 친구들과 처음 믿음 생활했던 교회를 벗어나는 것이 싫어
여러번 저는 싱가폴 올 수 있었던 기회를 마다했지만
이번에는 우리 부부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가 있게 하셨고 움직이고 싶은 소망을 품게되어
갑자기 싱가폴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복닥복닥 길을갈때 부딪치지 않고 반짝이는 태양과 푸르름이
가득한 이 싱가폴은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고 공기 좋구 비교적 습하지 않은
싱그러운 이 싱가폴에서 살게되어 저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도 기쁨으로 감사하게 바꿔주셔서 이번에 옮기게되었는데 만약 또 오지않고 홍콩에서 버텼다면
어려움을 겪었을 일들이 예정 되어 있었는데
미리 이곳으로 옮겨주신것 또한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이 싱가폴 생활이 좋고 기쁘게 지내는 가장 큰 이유는 저희부부가 나섬교회를 다니게 된 것입니다.
교회결정을 하는데 오래걸렸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고
목사님의 설교가 마음에 와닿고 좋은 가정교회를 만나 교제의 즐거움과 아이들이 교회를 잘 적응할수있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선교회...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 섬김의 자리로 나가는데 아직 준비가
안된 제가 여선교회를 하기로 결심한건 지금생각해도 참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교회의 모임을 위해 여러 사람의 섬김이 있어야하고 그 섬김의 손길 속에 제가 속하는 것이
제마음에 기쁨이 샘솟는다는걸 깨달았거든요..
물론 부드러운 리더쉽으로 빛나는 결단력으로 결속을 도모하고 화요모임을
이끄시는 안경미집사님, 맏언니로써 항상 넉넉한 인심과 기쁜 마음으로
나눠주시는 김인옥 집사님, 궃은일 마다하지 않으시고 믿음의 열정으로 뭉치신 정미례집사님,
교회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시고 여러곳에서 헌신하시며 유쾌하신 김현정집사님,
싱가폴오신지 얼마 안되셨지만 맡은 일은 항상 최선을
다하시고 재밌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돋구는 윤영은집사님, .
많은 일들이 진행되는 그모든 중심에는 그녀의 노고가 있는, 능력자 윤나리집사님.
가여린 몸으로 여선교회에서 말없이 항상 뭔가 부지런히 일하시며 꼼꼼함과 성실한
일하시는 최미령집사님, 그리고 이런 집사님들과 같이 화요모임을 하며
생소했던 교회에도 정이 새록새록들며 교회의 봉사를 기쁨으로 감당하시는 모습을 닮아가야겠다고 다짐하는 저..
이렇게 여선교회를 매주 화요일 마다 오며 저는 싱가폴생활을 기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처럼 싱가폴 오신지 별로안되신분 또는 아직 교회에 대해 우리교회라는
느낌이 딱 안 드시는 분들!!!!!
여선교회 강추합니다. !
아름다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여선교회 와 화요모임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