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먹는 방송 '먹방'을 지나 출연자가 직접 요리까지 하는 '쿡방'이 대세라고 하는데요 ^^
올 상반기 여선교회 동호회에도 요리 열풍이 불어닥쳤습니다!
'싱가폴에 이렇게 요리 잘하는 분들이 많은데, 쿠킹클래스에 사람이 몰리긴 할까?'라는 생각은 저만 했나봅니다 ^^
신청서 뒷면을 넘어가는 지원자 리스트로 인해 야속하게도 제비뽑기를 거쳐 두 개 조로 나눠 진행해야 했으니...
그래서인지 우리 나섬교회에는 요리로 기쁨을 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팽이버섯 샐러드, 파프리카 물김치, 등갈비 조림 등 모두 세 가지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소스와 신선한 팽이버섯, 야채와의 만남이 환상이었던
"팽이버섯 샐러드"
고춧가루 없이 이렇게 예쁜 색깔의 새콤하고 시원한 물김치를 만들 수 있다니!
이재향 강사님의 섬세한 손길로 상상 그 이상의 "파프리카 물김치"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평소 찜으로 먹던 갈비와 달리 아삭한 연근과 색색의 파프리카로
데코레이션까지하여 눈과 입이 즐거웠던 "등갈비 조림"
가족들에게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줄 생각을 하니 절로 집중이 됩니다 ^^
모임을 마치고 다같이 둘러앉아 교제의 즐거움을 가졌습니다~
'요리는 단순히 먹기 위한 것이 아닌, 대화하고 즐기고 교제하면서 그 가치가
완성되는 예술행위'라는 김현정 집사님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