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조회 수 34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일아침, 교회로 서둘러 가는 택시 안에서 바라본 싱가폴의 하늘은 유달리 파랗고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오늘도 또 늦은 1부예배에 숨죽여 조용히 예배당에 들어가 자리를 차지한 후, 주님이 주시는 말씀에 귀기울이다 보니, 오늘이 바로 “제자훈련” 시작하는 날! 

틴즈부 아이들과의 즐거운 만남 후, 드디어 첫 모임의 시간이 가까왔습니다. 조금 일찍와서 목사님 자리와 최대한 떨어진 사각지대를 차지하자는 흑심을 품고, 선교관에 미리 도착하니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세팅과 환담을 나누고 계셨고, 언뜻 보기에도 깊은 내공을 지닌 지난해 14기 제자반의 고수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드디어 첫 모임의 시간. 13명의 15기 제자반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롭게 만나는 분들도 계시고, 그동안 마주치며 눈인사를 나누던 분, 그리고 작년 성숙반 동기분들과의 즐거운 자기소개의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이번 제자반에는 걸그룹(?) 분들의 대거 진출로 무척이나 활기찬 제자반 모임이 될거라는 기쁜 희망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책상에 놓인 무수히 많은 책들과 공책들. 그리고, 빼꼼하게 출력된 프린트물은 이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을것을 예고하는 전주곡임에 틀림이 없었고, 게다가 다음주부터 두주간의 출장은 정말 내안의 영적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겨자씨 같았던 믿음을 그동안 교육을 통해서 키우시고,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커 나가도록 제자반을 소망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교육을 마치는 그 시간까지 항상 저와 함께하시라는 신념이 있기에 비록 앞으로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묵묵히 소처럼 견디어 나갈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14기 제자반 중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오늘 시작한 이 교육이 지금까지 주님의 팬으로 살아온 저를 주님의 제자로 거듭나도록 도와주실거라 확신하며,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첫 장을 펼쳐봅니다.


주님은, 이 기쁜날을 위해 싱가폴 땅에 그리 맑고 화창한 하늘을 제게 주셨습니다.  



  1. 제게는 가슴 벅찬 사건입니다...

  2. No Image 07Jan
    by nasum
    2012/01/07 by nasum
    Views 3284 

    제6기 OMTC 교과과정 안내

  3. No Image 04Dec
    by nasum
    2011/12/04 by nasum
    Views 3405 

    제5회 새가족 환영회

  4. No Image 25Feb
    by 현수정
    2009/02/25 by 현수정
    Views 4452 

    제5기 싱가포르 어머니 학교 개설 안내

  5. No Image 02Sep
    by 김수연
    2011/09/02 by 김수연
    Views 3276 

    제2권 13과 그리스도인의 성화 -여자 제자반

  6. No Image 03Aug
    by nasum
    2011/08/03 by nasum
    Views 3113 

    제 5기 OMTC 수료식

  7. No Image 02Jan
    by nasum
    2010/01/02 by nasum
    Views 4189 

    제 4기 싱가폴 평신도 선교사 훈련생 모집

  8. No Image 08Jan
    by 윤승욱
    2010/01/08 by 윤승욱
    Views 3981 

    제 4기 싱가폴 평신도 선교사 훈련생 모집

  9. No Image 19Jan
    by 유현
    2015/01/19 by 유현
    Views 3436 

    제 15기 제자훈련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10. 제 10기 제자훈련 수료자 명단입니다.

  11. 제 10기 여자 제자훈련 ~ 1권 4과

  12. 제 10기 여 제자반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

  13. No Image 22Oct
    by 오선명
    2013/10/22 by 오선명
    Views 3710 

    정말 좋은집인데 양도받을 사람을 구해요(여기다 올려서 죄송해요)

  14. No Image 06Dec
    by 한다운
    2012/12/06 by 한다운
    Views 3345 

    정귀용 집사님 / 이현우 장로님 환송 모임

  15. 절망에서 희망으로~~

  16. No Image 26Mar
    by 오선명
    2009/03/26 by 오선명
    Views 4696 

    전화통화

  17. 전수경 집사님 부친상

  18. 전교인 체육대회 동영상

  19. 저와 아이들이에요

  20. 저 고등부 이 찬영 엄마예요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16 Next
/ 116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