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김현우, 우주희 선교사 소식 및 기도제목

by 한동훈 posted Nov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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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소식


평안 하신지요?

예고 없는 테러로 불안과 초조,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예측할 수 없었던

이곳 해안지역도 이젠 안정을 찾았습니다그러나 아직 '키바오니' 지역 사역에 대해서는 더 많은 주의와 기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이 있을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지혜로운 판단이라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그것이 아버지 뜻이기도 하구요.

 

지난 몇 달간 주변 지역을 아웃리치 하면서 하나님께서 새 마음을 심어주셨습니다.물론 예전에도 보고, 느끼고, 알았던 상황이었는데 마음의 감동을 주셨던 이유는 역시 은혜가 아닌가 합니다.

마을 깊숙이 숨겨져 있는 교회들의 열악성을 보면서 그 교회들의 어려움에 함께 동참하며 든든히 세우길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낡은 성경 몇권과 찬송가도 없어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가사에 음을 붙여 찬양하는 교회들에게 우선, 성경과 찬송을 보급하고 예배처소를 보수해서 안정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울러 생계가 어려운 목회자 가정의 자녀 교육을 지원하는 것도 이곳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협력이 요청됩니다.


현재 김현우 선교사는 몸바사에 있는 현지 가정교회를 참석하며 돌보고 있습니다예배를 사모하는 성도들 30여명과 어린이 30여명이 한 가정에서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장소는 매우 비좁지만 예배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때마다 기름 부으심이 있습니다.

물론 이들에게도 절실한 것은 체계적인 성경공부라는 생각이 드나 아직은 이들에게 성경공부에 대한 도전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곳 몸바사에 '성경공부 센터' 건축을 위한 부지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비된 부지를 적당한 가격에 순적히 매입하고, 건축을 위한 협력자들이 더 많이 동원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사 소식


저희는 새로운 거처지로 이사를 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살림이 그리 많지 않아서 조금씩 나를 수 있었는데, 집이 조금 오래되어서 망가진 곳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그래도 이만한 가격에 구한게 어디야' 라며 위안을 얻는 것도 잠시....

화장실 물이 안 내려가고 전기가 누수되어 여러 가지로 불편했습니다.

자재를 사다 작업을 하다보면 부식된 것이 많아 공사가 커지면서 마음의 평안이 깨지기 시작했고, 끊임없이 약속을 어기는 현지 기술자와 집주인의 모습 속에서 또 다시 불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요즘

금식하며 성경을 쓰고 있습니다.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감사와 평안 기쁨. 무엇보다 인내와 사랑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한 달 반 만에 전기공사를 해 준 것도 감사, 먹고 마시고 볼 수 있는 것도 감사,

건강 주심도 감사, 아프리카 선교를 보내주심도 감사...

친구처럼 지내던 형제들이 아이들 자전거와 가스렌지 등 약간의 돈을 가지고 아침 일찍 도주를 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현지에서 가장 속상한 일은, 없어진 물건에 대한 아쉬움 보다 믿었던 사람과 신뢰가 깨지는 것입니다너무 자주 겪는 일이라 그리 놀랄 일도 아니었지만 언제까지 이 일이 반복될까?’로 잠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그들을 축복하게 되고, 이렇게라도 나누게 하시는것 또한 감사하게 여겨짐은 아버지께서 은혜로 주시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감사''여호와 닛시'를 선포하는 것이기에 사단을 굴복시키는 능력이 있음을 삶 속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제목

1. 온 가족이 매일매일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고, 덧입는 삶을 살아가는 경건한 예 배자가 되도록

 2. 알맞은 가격에 센터부지가 매입되고 건축을 위해 예비된 협력자들이 더 많이 동 원되어 순적히 공사     가 진행되도록

3. 열악한 개척교회의 건축지원과 성경, 찬송 보급, 목회자 자녀 교육지원 (아동결 연) 사역위에 기름부     으심이 있도록

4. 아이들(하람, 하민, 하준)에게 믿음의 은사를 더하시고 담대한 성격을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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