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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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 하신지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일들이 곴곳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믿는 자들의 간절한 기도가 더 모아져야 할 때임을 느끼게 됩니다.

 

이곳은 계속적으로 크고 작은 알샤바브의 폭탄테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리 보안을 강화해도 곳곳에 숨어있는 이슬람 반군세력의 테러를 진압할 수 없기 때문에

살얼음 판을 걷는 듯한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밤에는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음페케토니를 중심으로 키바오니 지역까지 3-4시간동안 집중적 테러를 일으켰습니다50여명의 알샤바브들이 경찰서를 진압해 무기를 빼앗은 뒤 폭탄을 투여했고, 거리에 총기를 무자비하게 난사해 48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은행과 가게 및 호텔, 심지어는 주택에도 폭탄을 투여하고 불을 지르는 행위를 서슴치 않았고, 심지어는 집집마다 수색하면서 집 안의 사람이 무슬림인지, 소말리아 출신인지 확인한 후 기독교인들을 총기로 사살했다 합니다.

알샤바브는 지난해 9월에도 수도 나이로비의 한 쇼핑몰을 공격했을 당시에도 이슬람에 대해 묻는 알샤바브의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일부 사람들을 피살시킬 정도로 잔인한 행동을 거침없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마부노 지역에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한동안 함께 동역하는 사역자들과 연락이 안되서 걱정했는데, 교회와 성도들은 안전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그 지역이 정부에서도 경찰과 군인으로 진압할 수 없어서인지 무방비 상태로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고, 알샤바브는 밤낮 없이 연쇄적인 테러를 일으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두려움과 공포에 숨죽이고 있는 사역자들과 교회 성도들(100여명)을 좀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일시적 피신을 시키려 합니다.

그곳에서 3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다라사교회를 피난처로 15-1달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현재 교통편도 무슬림들이 다 장악하고 있어서 수월치 않고 가격도 3배나 뛰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내일 아침부터 이동을 시작할 텐데 그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고, 이동 및 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음식을 넉넉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을 위해 기도를 모아 주십시오.

 

**주민들의 두렵고 떨리며 상한 마음에 위로함을 더하시고 하나님을 신실하게 붙잡는 은혜의 때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케냐 정부가 바로 세워져서 치안이 안정되고, 알샤바브의 잔인한 테러행위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라지도록.

 

**종교지도자들이 말씀으로 바로 세워지게 하시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나도록

(회개와 부흥이 있도록)

 

 

김현우 선교사는 '급성 골수염'으로 무릎을 수술받고 치료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사역지 방문할 계획만 세우면 가정과 건강, 지역 치안에 문제가 발생하곤 해서 방문이 지연됐습니다.

도둑이 2차례나 들었었고, 둘째 아이가 이유없이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구토증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나중에는 해안지역이 테러가 잦아 3단계여행 금지 구역으로 정해지면서 사역지 방문이 더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랜 기간 가보지 못한 미안함과, 해야 할 여러 가지 사역에 대한 마음에 위험한 줄 알지만 방문 계획을 또 다시 세웠는데, 다음날 아침에 한쪽 무릎에 통증이 오고 다리가 단단하게 부어오르면서 걸을 수 가 없었습니다.

입원치료로 별 호전이 없자 급기야는 전신마취로 수술을 받고 통원 치료 중에 있는데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알 수가 없어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사역지 방문 계획을 세우고 부부가 의논을 하면 신기하리만큼 다음날 반드시 문제가 발생하곤 해서 이것이 사단의 방해인지, 하나님께서 막으시는 건지 알 수가 없어

기도하며 뜻을 구하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얼마나 존귀하게 여기시는지....

이 생명을 지켜주시려고....

도둑이 들었을 때도 우리의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게 하시고,

위험한 사역지 방문 계획을 세울 때 마다 막으시더니, 급기야는 잠시 걸을 수 없게 만드셔서 마음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이젠 가고 싶어도 다리가 불편해서 장거리 운전을 할 수 없으니.....

하나님의 특별한 싸인이 있을 때까지 순종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렵니다.

 

 

케냐 연락처

케냐 주소

김현우 254) 701397450

                   734838041

우주희 254) 718485477

P.O.BOX. 95446-80106, Mombasa, Ke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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