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태국 선교동역자님께 인사드립니다.
싸왓디 크랍!
태국 정세 아직도 불안정 가운데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과열된 양상은 줄었으나 정부 여당과 야당의 숨막히는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고 이에 따른 군부의 움직임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소식을 자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타이 치앙마이 성경대학원의 사역
지난 3월말로 2013-2014년도 마지막 학기를 은혜 중에 잘 마치었습니다. 4월부터 새로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약 40여명의 사역자 및 평신도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성경시험, 각 교회별 사정, 가정사정, 재정문제들로 점점 숫자가 줄어 현재 14명과 지난 기간 탈락하여 수업을 못했던 4명이 다시 공부를 하기로 하여 금년 2014-2015년도 신입생으로 18명이 현재 확정 되었습니다. 주간과 야간으로 매주 월, 화, 수 3일간 집중하여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태국교회와 사역자들에게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정말 도움이 되는 학교가 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어미의 마음을 가진 타이치앙마이교회
타이 치앙마이교회가 사역자인 나나폰전도사를 한국의 태국인 사역자로 파송하여 선교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부교역자였던 다 전도사가 어린 나이에도 교회를 기도와 지혜로 새로운 분위기의 교회로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7년전에 람푼교회, 1년전에 메조교회를 분립하여 개척하였는데 이번에 함께 예배를 드리던 미얀마에서 온 노동자들인 타이야이족(샨족)성도들이 너무 먼거리에서 모이므로 2개지역으로 나누어 분립하였습니다. 싼사이는 박상훈선교사 지도 아래 캠과 쩌가 전도인으로 임명을 받았고, 치앙마이는 다전도사를 중심으로 "쌩"을 전도인으로 임명하여 재정과 성도를 분리하자 헌금과 헌신이 눈에 띄게 높아져 바로 자립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앙마이교회가 어미된 마음으로 자체 재정을 절약하여 장기 방학으로 어려운 사역자들을 돕기로 하였습니다. 매월 12,000밭(약40만원)을 각 교회 부족한 사역자 사례비로 후원하기로 귀한 결정을 내려 주었습니다. 도시에 있는 치앙마이 교회가 시골과 산지의 교회를 책임지는 일이 점점 더 확장되기를 소원하고 사역자와 성도가 기꺼운 마음으로 선교의 비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메왕교회, 메홍선교회 시골지역 사역자
태국교육부가 2015년부터 진행되는 ASEAN의 교육 통합을 위해 수업을 8월까지 약5개월을 중단하게 되어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저희 대학생교회가 성도들의 부재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교회는 저희가 돌보는 교회중 시골과 산중에 있어서 자립이 매우 어렵고 사역자들도 꺼려하는 곳인데 이번 장기간 방학은 더 어려운 기간이 될 것입니다. 장기간 방학 동안에는 TLT(예수전도단의 DTS) 집중 훈련과 고향을 찾아가 예배를 드리고, 지역의 주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전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특별히 고난주간인 4월14-19일은 각 교회별로 모여서 교회의 재정에서 후원 받지 않고 단기 선교를 3개 팀이 떠납니다. 18명이 캄보디아로, 11명이 라오스로 3명이 미얀마로 단기선교를 가면서 선교 비전을 세우게 됩니다.
김문수선교사 기도제목
1. 태국교회가 선교적교회로서 스스로 배가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2. 태국 팀선교회 선교사들의 사역 가운데 기름부으심이 있도록
3. 타이치앙마이 성경대학원 학생들 중에서 개척자적인 지도자들이 많이 나오도록.
4. 람빵고아원의 아이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자라나도록
5. 하영이의 이태리에서 공부하는 일과 하은이의 그의 비전에 다른 직장 그리고 김문수, 조영미 선교사의 건강을 위하여
태국 치앙마이에서
김문수, 조영미, 하영, 하은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