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에서 주최한 올해 가정교회 테니스대회 후기입니다.
전년에 비해 올해는 두가지가 달라졌습니다.
- 6개의 가정교회가 묶인 조별 대항전으로 치루어 졌습니다.
- 가정교회에 배정되지 않는 새가족부/교우사랑부에서도 팀을 만들어서 참가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성도님들이 본인의 가정교회가 속한 가정교회 조(일방통해, 줄기세포, 오션스, 몽땅땡큐, 아나톨레, 한마음)를 모르고 계셨습니다. 따라서 기대했던 것 보다는 조별 소속감이나 응원이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가정교회별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가면서 열띤 응원도 하고 땀도 흘리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새가족부에서 강팀이 나오는 바람에 우승까지도 바라봤지만 아쉽게 출장으로 좌절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가족분들이 가정교회에 배정되기 전에 가정교회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싱가폴의 특성상 출장이 많은 관계로 경기일정을 잡기가 참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1월중에 바로 시작해서 3월에 끝낼 수 있도록 3개월 정도의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은 이미 샘물 가정과 청년부에서 많이 올려 주셨기 때문에 지난 경기 대진표를 첨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