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월부터 진행되어온 나섬 가정교회 테니스대회가 3월 16일 주일에 준결승 및 결승전에서 샘물 가정교회가 우승을 하면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샘물 가정교회가 속한 한마음조 조대표를 뽑는 테니스 대회 첫 경기를 3월 1일 토요일에 3개 가정교회가 케리비언 콘도에서 경기를 하였습니다. 쟁쟁한 노장 선수의 샘물과 관록의 주만, 신생 가정교회인 안테나 가정교회에서 응원단을 대동하고 치룬 조 대표 경기에서 샘물이 1위를 하면서 조대표로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3개 가정교회 선수들과 응원단들입니다.
이어서 3월 16일에 치뤄지기로 했던 아나톨레조의 겨자씨 가정 교회와의 8강전은 저녁까지 내린 비로 순연이 되어 수요일인 3월 19일에 가든 비스타에서 치뤄지기로 했으나, 부킷티마 지역에 저녁까지 비가오는 바람에 오전에만 잠깐 비가 온( 싱가폴 너무 넓네요) 캐리비안으로 자리를 옮겨서 8강전이 있었습니다. 샘물 가정교회의 쟁쟁한 노장 선수의 승리였습니다.
너무 열심히 준비하신탓에 무릎에 밴드를 감으신 맨 왼쪽 정근홍 형제님과 그 옆의 김종현 형제님의 뛰어난 콤비 플레이가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물론 상대편 겨자씨 가정교회의 젊은 힘도 대단했습니다.
이어서 3월 23일 주일 저녁에 4강과 결승 경기가 나눔가정교회 (권기욱 남선교회 회장님)와 메이플 우드에서 열렸습니다. 샘물 가정교회의 선수이신 김종현 형제님이 싱가폴에 손님이 오셔서 참석을 못하고, 정근홍 형제님과 새가족부의 이혁순 형제님이 선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이때도 물론 가원들의 응원에 힘입어서 좋은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을 했습니다.
이어서 열린 청년부와의 결승전은 3세트 끝까지 가는 긴 경기끝에 결국 관록의 샘물이 우승을 했습니다. 젊은 청년부와 장년의 샘물 가정교회가 1:1 세트에서 3대3대으로 10시 불꺼지기 직전까지 접전을 치루었습니다. 샘물 가정교회가 우승하였고, 청년부는 출전 이래 처음으로 준우승 (작년까지만 해도 1회전 탈락)을 획득하였습니다.
테니스 대회를 통하여 가정교회가 단합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다른 가정교회와도 연합을 하면서 서로를 많이 알게되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