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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 人 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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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 24-A Lebuhraya Codrington, Penang, Malaysia 10350

말레이시아 김경중, 이경숙 선교사 1월 기도 소식 (2014)

 

 

말레이시아 소식

 

말레이시아를 위해서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목사님, 성도님, 동역자님! 2014년 새해에도 늘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시길 간구합니다 

  2014 1월은 말레이시아 주요 세 종족 (말레이, 중국, 인도)의 명절이 특이하게 함께 있었습니다. 말레이 무슬림의 무함메드 선지자 생일과 인도계 타이푸삼 그리고 중국의 가장 큰 명절 구정이 1월에 있어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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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무슬림의 무하마드 선지자생일 시가 행진      타이 푸삼- 코코넛을 깨뜨리며 갖는 정결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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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정 맞이 드래곤 댄스 (용 춤)

 

안드레교회 소식

지난번에 특별 기도를 부탁한 것처럼 신년 벽두에 무슬림의 성서 공회 난입과 성경 압수 사건이 있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페낭 시내의 한 천주교회에 무슬림의 화염병 투척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저희 교회를 방문하여 교회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저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한국인 목사가 말레이시아 교회에 있는 것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하였지만 교회 안전과 무슬림과 기독인과의 평화적인 관계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 곳 현지 교인들에게 전 세계 기독인들이 말레이 교회의 어려움을 기억하고 함께 기도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하자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안드레 교회는 주의 은혜 가운데 평안합니다.  각부서 예배도 큰 변화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때로는 저의 교회 그리스도인은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듯 하여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국계 민족적 특성을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없기에 제가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영문부는 외국에서 살다가 말레이시아로 돌아오는 은퇴자들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이 함께 섬기는 국제 교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일학교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사 컨퍼런스 이후 젊은 교사가 보충되고 교사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면서 주일학교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불가능하다고 무시했던 성경 암송과 전도를 주일학교 아이들이 하고 있습니다. 수 십년동안 변화 없이 지내온 주일학교가 변화하는 것이 현지 교사와 저희에게 너무 고무적입니다.

선교 위원회에서 선교 센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면서 2015년 봉헌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관 4층에 새로 세워지는 선교 센터는 동남아 선교사들의 거점과 방문하는 선교사들에게 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교세에 비해서 관리 비용이 많이 든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교회의 존재 이유가 선교이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하여 은혜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 근황

 말레이시아 에서의 영적인 긴장은 저희 목회자 가정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의 가디언 비자 (학생 보호자 비자)는 일을 할 수 있는 위킹 비자가 아니기에 이 곳에서 사역하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무슬림과의 갈등으로 인해 경찰이나 정부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신분 문제가 염려가 됩니다.  

이 경숙 선교사는 지난 연말 갑작스럽게 유치원 선생이 사임을 하여 새롭게 임시 교사를 구하느라고 고생을 하였습니다.  대학 시험을 보고 약 8-9개월 기다리는 남자 학생이 임시 교사로 유치원에 들어왔습니다.  무 경험자이기에 이 선교사가 가르치면서 사역을 해야 하고, 또 임시 교사의 한계로 인해서 사역의 연계가 안되기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요셉은 겨울 방학 중에 기숙사에서 혼자 요리를 하다가 손을 베어 응급실에 가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학교 직원이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 주어 7바늘을 꿰매었지만 다행스럽게 힘줄이 나가지 않아 악기 연주를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 천만다행이란 말이 이런 경우 인 듯싶습니다.  며칠 전에 병원에서 치료비 영수증을 받았는데 미화 1400불이 나와 어려웠는데 유학생이라고 병원 당국에 호의를 부탁하여 1000불로 할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본인은 겨울 방학 내내 몇 가지 아르바이트를 해서 800불을 벌었는데 한번의 치료로 그 동안 벌은 돈과 자기 용돈 까지 다 지불하여 잠시 낙심하였지만 하나님의 훈련의 과정이라 믿고 극복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아르바이트를 4개나 하면서 공부를 하기에 바쁘지만 믿음가운데 성장하는 아들을 보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선영은 학교에서 드라마와 학교 대항 논쟁 연사를 하면서 바쁘게 잘 하고 있습니다. 학교 공부뿐 아니라 주일학교와 한국어 예배 반주와 교사를 하면서 저희의 단기 선교사 역할을 잘 해주어 너무 감사합니다. 

 

2014년 새해 영적인 갈등이 있지만 여러분들의 사랑과 도고의 간구가  저희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1  30

    김 경중, 이 경숙, 요셉, 선영 선교사 가족

 

 

도고의 제목들

   1.     무슬림들의 기독교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평화로운 공존이 지속될 수 있도록

     2.     말레이시아 안드레 장로교회

           -   선교적, 성육신적 교회로 성장 할 수 있도록

           -   예배 (영문부- 다양한 종족이 한 교회 지체로 서로 섬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중문부, 한국어,

                학사관 예배)가 살아나도록,

           -   유치원: 신임 교사와 새로 올 학생을 위해서

   3.     김경중, 이경숙 선교사가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4. 자녀를 위해서 (요셉: 아르바이트와 학업, 선영:학교 생활과 주일학교 교사와 반주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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