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조회 수 489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말씀 암송 발표 때문에 제자반 시작할 용기를 못내겠어요. "

이 말을 시작으로 제자반 신청을 쉽게 결정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 생각하며 시작한 제자반이었습니다.  꿀같았던 1년 과정은 왜그리 금방 지나가는지요...

 드디어 말씀 암송 발표 수요예배시간.. 같이 모여 연습한 덕에 많이 긴장하지 않고 강단에 올라섰습니다. 한 목소리가 되어 말씀을 외치는데 점점 떨려오는 다리와 손에 모든 있는 힘을 주고 심장은 터질 듯 쿵쾅거리는 바람에 숨쉴 타이밍 조차 제대로 찾지 못해 숨이 가빠왔습니다.  정말 겨우겨우 숨을 쉬어가며 말씀암송을 마치는 순간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드디어 해냈구나'  울 제자반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이 자리까지 설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 감동으로 주일 예배때에는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다짐하며 또 같이 모여 연습하고 주일 1부 예배 때 강단에 올라섰습니다.  물론 두번째 서는 자리는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더불어 자신감까지 ^^

수요예배때 긴장한 탓에 온 몸에 주었던 그  힘을 목소리에 실었습니다.

그 평안함을 이어 2부 예배 때까지 우렁차게 말씀을 외치다 갑자기 막힌 부분은 다른 분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 가고. 걱정이 없었습니다. 저희 여제자반 한 지체가 말씀 하시더라구요, 이 부분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서로에게 도움과 격려가 되는 소리였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감동과 전율이라 하셨어요. 저도 그 분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 모든 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걱정이 먼저 앞섰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였지만 그런 것들을 뒤로하고 하나님 앞에 섰을때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예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받은 그 감동과 은혜를 마음에 새겨 예수님의 제자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에게 도움과 격려를 주는 삶을 살기를 기대합니다.

 



  • ?
    서승희 2013.12.22 20:29
    강대상위에 선다는 것, 더군다나 청중 앞에서, 게다가 요절까지 암송해야한다는 것은 정말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하지만 한번 해보십시오 라고 말씀 하신 목사님의 말씀처럼 저 또한 한번 해보십시오라고 권할 수 밖에 없네요... 제가 머뭇거리거나 소리가 작아지는 것을 듣고 알아 옆에서 큰 소리내주시는 힘에 달려 다시 소리낼 수 있게 되는... 그것이 이어져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암송뿐 아니라 제 삶에서도 당겨주고 밀어주는 지체들과의 감동이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 축구교제 (일정확정) 1 조도찬 2009.03.29 7262
105 치앙라이 단기의료선교팀 소식 (셋째날) 조영준 2010.02.07 4614
104 카리스 테니스 응원 사진 file 하랑아빠 2015.03.23 4235
103 컴패션 후원 마라톤대회 완주하였습니다 2 KwonKiWook 2014.06.01 4119
102 컴패션 후원을 위한 마라톤 대회를 성원해 주세요 1 file nasum 2014.04.22 4029
101 컴퓨터 table 기증하실 분? 선교사무실에서 guest용 PC... nasum 2010.07.23 3391
100 코리안디아스포라 찬양집회 nasum 2012.08.14 3194
99 콩사테를 아십니까? 추성운 2011.06.09 3627
98 큐티 나눔 (20기 제자반) 1 nasum 2020.09.04 1990
97 큐티나눔 (20기 제자반) 사랑의열매 2020.08.11 1887
96 크리스마스 자선음악회 황호용 집사님의 연주 nasum 2011.12.04 3224
95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최숙경 2009.11.11 4864
94 탄종뿌뜨리 도착하면 ? 1 오선명 2010.05.27 3823
93 태국 나섬센터에서 보내 온 성탄 및 새해 인사 file nasum 2014.02.02 4019
92 태국 만싱띠에 산족 어린이 결연(태국 박훈재 선교사) file 한동훈 2014.05.09 3833
91 태국 박훈재선교사님 사역지인 산마을 중국학교 동영상 nasum 2013.08.29 3897
90 태국 싼티팝 교회 이명국 선교사님의 편지 현수정 2009.10.25 5932
89 태국 싼티팝 교회 이명국 선교사님의 편지 현수정 2010.03.22 4663
88 태국 치앙라이 산지 학생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한 제4... nasum 2012.10.02 3556
87 태국 치앙라이 의료단기선교 기도제목 file nasum 2016.09.08 6897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Next
/ 117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