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의 사진인데 본 공연에 대한 한나프레스의 기사를 보고 중고등부학생들의 공연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한나프레스의 기사내용입니다.
[사랑 나눔 자선 콘서트 열려]
나섬교회중고등부 학생들, 중국 난민들 돕고자 개최
지난 9월 25일 나눔과 섬김의 교회 중고등부는 Young Musican's Society에서 A Walk in Love라는 제목으로 자선 콘서트를 가졌다.
이 콘서트는 지난 여름 18명의 중고등부 학생들이 단기 선교여행으로 태국 치앙라이에 갔을 때 만났던 중국인 난민촌의 가난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손길을 주고자 준비되었다.
치앙라이의 산악마을에는 주로 중국에서 온 난민들이 모여 산악지대에서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치며 살아간다. 몹시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에 버는 평균 수입이 130바트, 싱가포르돈으로는 약 5달러 정도이다.
그들은 지정된 장소이외의 다른 곳으로 여행을하거나 일을 할 수있는 기회가 없다.
그들은 태국시민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저 난민증만 있을뿐이다.물론 이들에게도 그나마 작은 희망이 있는데, 만약 학생들이 난민들이라고 하여도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을 얻으면 정부에서 태국시민으로 인정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형편이 어려워 농사만을 지으며 생계를 꾸려 나가야만하는 사항이다. 그들은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 학비를 내지못해 고등학교를 가지못하는 실정이다. 나눔과 섬김의 교회 중고등부 회장 이근혜는 "1년에 싱가포르 돈으로 약 400달러가 없어서 학교를 포기하는 이 학생들의 상황이 저희의 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였다"고 전했으며 "그들과 감히 비교할 수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주어진 싱가포르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평하고 욕심을 내었던 저희들의 모습이 많이 부끄러웠다"고 덧붙였다.
많은 것을 느끼고 온 학생들은 치앙라이에 있는 친구들을 도와주기 위해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 그들이 희망이 없는곳에서 희망을 갖고 미래를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위해 나눔과 섬김의 교회 중고등부학생들은 "아직 미약하고 부족하지만, 작게나마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어 전하는 축복의 통로 역할을 할 수있게 된것이 기쁘고 감사할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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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연을 통해 3명의 태국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공연을 준비하고 지원하고 참여한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