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김경중, 이경숙 선교사 8월 소식 및 기도제목

by 한동훈 posted Sep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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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김경중, 이경숙 선교사 8월 기도 소식 (2013)



 

말레이시아를 위해서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목사님, 성도님,
동역자님!

지난 여름 무더위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저희 가족을
위해서 도고의 간구로 협력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저희 사역지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말레이시아 소식



30일간의 라마단 금식이 끝나고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들 피트리 (8 8-9)를 가졌습니다.  이때는 친척 집과 어른 들을 방문하고 음식을 서로 나누는데 유명 인사나
회사에서는 오픈 하우스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회사원들에게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이 기간 중에 중국계는
헝그리 고스트 페스티발’ (배고픈 귀신들의 축제) 가 있었습니다. 
집집 마다 향을 피우고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부적과 종이 화폐등을 태우는 풍습이 있는데 공기 오염을 가져오고 영적으로
굉장히 혼미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단기 팀 방문



8월에는 GMTI (대전 지부)분들이 페낭 리서치를 하면서 저희 교회를 8 4일 방문하여 같이 교제하였습니다.  선교에 관심이 많은 평신도들이 훈련을 받고 이 곳 페낭에서 리서치를 하고
돌아갑니다.  팀원들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팀의 방문 목적을 소개 하고 특별 찬양 시간을 가져
성도들과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반포 고등부 방문: 매년 신반포 교우들이 저희 지역을 방문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고등부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방문 기간이 무슬림, 중국인
명절과 방학이 겹쳐 준비했던 사역이 취소되었는데, 고등부 학생들의 찬양과
워십 댄스로 효과적인 사역을 전개하였습니다. 



페낭힐 방문 광장에서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팀원들에게 사인을 부탁하는 진풍경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안드레 교회 학생회원들 앞에서, 주일 영문, 중문, 한인 예배때 발표를 하고 오랑아슬리 사역지 (카메른 하이래드)- 무슬림과 기독인이 섞여 사는 지역 교회에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60여명 이상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마지막 (8 14)에는 보타닉가든 (Botanci Garden)에서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조금 늦어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지나가는 현지 주민들에게 도전을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지금까지 받은 들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찬양과 경배를 하였습니다. 참석한 학생 중 한명
은 이번에 3번째로 참석하여 저희 교우들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희 딸 선영이도 단기 선교 멤버로 참석하면서 사역을 같이 하였습니다. 

 

안드레 장로교회 소식

 8월은 한국 교회 단기팀으로 방문으로 늘 활기찹니다. 주일과 기도회때 젊은 이들의 찬양과

율동은 침체되어 있는 교인들에게 활기를 주면서도 팀이 돌아가면 마치 연극이
끝난 것처럼

허전함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8월은 학생회 50주년 행사와 선교 컨퍼런스 준비


인해 정신 없이 시간이 갖습니다.  선교
컨퍼런스는 올해 10 5일과 6일에 갖기로 하고

부족한 제가 주 강사로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선교 컨퍼런스 주제는 선교와
” (Mission and Church) 로 잡았습니다.  선교적

교회로 변혁되어지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GMS 소식

 저희 말레이시아 지부는 현재 16가정이 4개 도시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제가 지부장으로 섬겼다가 지난 26일 정기 총회에서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임원을 뽑았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신임 선교사들이 이 곳 말레이시아에 관심을 가지고 오는 중입니다.  사역의 동역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고의 간구를 부탁합니다.



가족근황



자녀들과 만남은 제게는 아주 큰 행복이었습니다.  선영이를 4개월 만에 보았는데
공항에서 몰라보았습니다. 살이 빠지고 한국 아이들 사이에 섞여 있어 많이 세련되어 졌습니다.  아들은 대만에서 영어 교사를 마치고 8 24일 돌아왔습니다.  아들은 그 동안 사귀었던 브리트니
(Brittany Sasse)
양과 약혼을 하였습니다. 



이제 21살의 젊은 아이들이지만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일년 동안 충분히 상의를 한 뒤에 내린 결정이어서 감사함으로 둘의 약혼을 허락하였습니다.  요셉 약혼녀 브리트니는 미국 뉴욕 출신의 여학생으로 베트남 선교사 자녀였습니다.  부모들이 베트남 에서 10년 선교를 하다가 추방당해 현재 페낭에서 국제 학교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요셉과 선영이가 브리트니 부모 교사에게 수업을 받아와서 가족끼리는 이미 4년 넘게 알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특별히 요셉이
본격적으로 교제하기 시작한 3년 전부터는 부모들이 저희 교회에 출석도 하고 같이 식사와 교제를 여러
차례 해서 양가가 서로를 신뢰하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지난 일년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셨는가 간증하면서 약혼녀 브리트니와 선교사로 살고 싶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너무나 벅찬 고백이어서 기도 편지를 쓰면서도
감동이 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늘 체험하고 살지만 이번 8월은 저희 사역지와 가족에게는 너무나도 다이나믹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맡겨진 사역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도고의 간구와 교제가 이어지길 간구합니다.

 



2013831



 말레이시아에서 김 경중,
경숙, 요셉, 선영 선교사 가족

 

도고의 제목들

 

1. 9 6일 싱가폴 나섬 교회 선교 특강과 10 5-6일 안드레 장로교회 선교 컨퍼런스를 

   위해서



2.   2.  말레이시아 안드레 장로교회



-    
예배 (영문부, 중문부, 한국어, 학사관 예배)가 살아나도록,



-  
유치원: 교사와 학생을 위해서  



3.   3.  자녀를 위해서 (요셉과 브리트니: 학교 생활과 아르바이트), 선영- 고등학교 생활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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