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박훈재,전현희 선교사 소식

by 한동훈 posted Jul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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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가 시작되어 매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저녁한때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이 곳을 바라보며 잊지않고 기도해 주시는 후원교회에 감사합니다.



 



태국은 거대한 절과 같습니다.



이 땅에서 선교를 한다는 것은 마치 절에 들어가서 마주치는 신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린아이때부터 삶과 문화와 생활과 가족에게 받은 무속의 영향을 씻어내는 것은 은혜밖에 없습니다.



지난 두세달 동안 크고 작은 사역들이 빽빽히 이어졌고, 단기팀들도
있었기때문에 저희는 무척 바빴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보니, 엘리야가 앉았던 로뎀나무아래 같은 모양으로
앉아있네요.



엘리야가 행했던 놀라운 기적이 사람들을 변화시키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루터기를 남겨놓아서 일해가셨던것처럼, 선교사의 능력으로 이들을 변화시킬수 없고, 하늘을 향해 은혜를 구할뿐입니다.



 



1.  
회이하이 신학교
신입생들
 



남학생 4명과 여학생3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습니다.



그래서 5월 개학부터
모두 24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육이 온전히 주님만을 향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  
치앙마이 나섬센타



올해 두명의 신입생이 들어와서 여학생3, 남학생3명이 훈련받으며
공부합니다.



이른아침 큐티후 학교에 가고 저녁 기도회로 하루를 마치며 주님과
동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젊은 일꾼들로 성장하여 태국사회의 영역마다 향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3.  
라이산먼 중국학교



몇달에 걸친 재건축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아직 페인트도 마감도 못했지만,
하나씩 천천히 마치기로 하고, 학교는 5월말부터
개학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2명의 교사가
반을 나누어서 진행하고 학생들이 70명이 넘어서 교실밖까지 의자를 내어놓고 공부하는 실정입니다.



공사경비때문에 교실크기를 확장하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재건축은 군산개복교회 1000만원, 광주서문교회 400만원, 전주드림교회 300만원을 후원해 주셔서 진행했습니다.



전기도, 제대로된
길도 없는 산간오지여서 건축자재를 운반하는 일이 만만치 않아서 비용이 시내보다 훨씬 많이 지출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학교로 재건축할 수 있기까지 헌금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4.  
므앙콩 중국학교/교회



전에 있던 리윈훼이 전도사 부부를 떠나보내고(마약에 넘어져서)



새로 탄쭈안윈 전도사 부부가 왔습니다.



젊은 부부가 신실해서 학교가 재정비되고, 두개의 반으로 나누어 42명이 매일 수업하며,



이제 주일날은 26명의
아이들이 주일학교 예배에 참석합니다.



한 때 교사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더 많이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하셨고, 이제는 성장하게 하실것을
기대합니다.





 



그 외의 치앙마이
생명교회와 난허구워 중국학교/교회는 변함없이 사역중이고,



저희는 4월 목회자훈련, 5월과 6월의 단기팀들(서울주님사랑의
교회와 싱가폴 나섬교회)이 의료와 영어캠프사역을 해주셔서 함께 동역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다음주에는 우리 현지 중국학교 동역자들이 함께 모여서 세미나를
하게되고,



대학생 기숙사의 수련회도 있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1.    
현지인 리더들이 잘 훈련되어 세워지고, 저들을
통하여 하나님나라가 확장되는 열매을 맺을 수 있기를



2.    
치앙마이 나섬센타의 대학생들의 삶과 믿음을 주장해주셔서 바른길로 인도받기를



3.    
므앙콩, 라이산먼, 난허구워의 중국학교/교회들을 통하여 믿는 어린영혼들이 늘어나기를



4.    
회이하이 신학생들이 절대로 삯꾼되지 않기를



5.    
치앙마이 생명교회가 건축할 땅을 구입할수 있기를



 



주님이름을 부릅니다.



이 땅의 어느 한 모서리에서 그렇게 주님을 부르다가 떠나가는 것이 선교사의 몫인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지치지 마시고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3-07-10 



박훈재/전현희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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