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 남부에서 여섯 번째 소식을 드립니다. 31-10-2012
샬롬 !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무슬림 나라에 들어와 부족하나마 선교적 일들을 감당해 온 지도 어느덧 만 4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 쓸모없는 자를 택하셔서 이 땅을 섬기도록 하신 주님의 그 부르심과 동행하심이 없었다면... 그동안 뜨거운 중보기도와 사랑의 헌금, 구제물품, 선교지 방문 격려 등 여러 모양으로 섬겨주신 교회들과 동역자들이 없었다면... 결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때마다 일마다 함께 하셨던 주님을 인하여 감사하며 찬양하며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동역자님들이 계시기에 날마다 힘을 얻으며, 주님이 기뻐하실 그 일들을 감당하고자 오늘도 기쁨으로 달려갑니다.
<주신 비전 돌아 보기>
1. 원주민 선교: 10개 원주민 마을마다 교회 세우고, 원주민 지도자 발굴-양육 후 교회 지도자로 세우기
2. 무슬림들을 변화시키기: 세상의 법보다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르며... 주저함없이 담대함으로 !
3. 다민족 예배 공동체와 선한 사마리아인(Helping Hand) 사역: 현지인(영어/말레이어/중국어)예배와 외국 근로자들(미얀마/네팔/베트남 등)을 위한 예배 공동체 설립.
4. 선교센터: 선교적 전진기지의 역할과 문화센터로서 불신자들과의 접촉점 마련.
5. 기도원: 동남아 선교를 위한 은혜와 기적의 동산, 마르지 않는 영적인 샘터.
<감사한 일들>
금년 한 해 동안에 은혜로 채워 주셨던 일들을 돌아보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 10년 전에 이미 만남을 준비하셨던 주님
제가 제1기 평신도선교사훈련원에서 간사로 섬기며, 훈련생으로 훈련받던 시절인 2002년 9월 - 2003년 5월 사이에 훈련생들을 5개조로 나누어 조별로 ‘세계에 흩어져 있는 종족 중 한 종족을 택하여 연구-발표’한 일이 있었는데 저희 조가 선택했던 종족이 바로 제가 지금 섬기고 있는 ‘자쿤’족입니다. 네거리 슴빌란 주(州)의 남동부-조호주(州)의 동북부-파항주(州)의 남서부지역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18개 원주민 종족가운데 두 번째로 큰 종족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예정하심이 오래 전에 있었던 듯 합니다.
♤ 한국에서 S 목사님 가정의 Vision Trip.
한국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 한 가정(3명)이 지난 1월에 저희 선교지를 4박5일간 방문하시고 함께 원주민 마을들을 돌아보시며 주님의 비전을 서로 나누는 좋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 버꼭 교회 일꾼 1명 추가로 세움
작년 7월에 교회를 도울 일꾼들 3명을 세웠던데 이어 금년 1월에 1명의 일꾼을 추가로 임명하였습니다. 안내 - 헌금 - 대표기도 - 전도 등 사역을 분담하여 돕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들 중에 미래 지도자가 있음을 저는 믿습니다. 주님의 때에 그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역을 조금씩이라도 도울 일꾼들도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 그 마을 교회를 섬길만한 미래 지도자들을 발굴하고 양육해야 하는 사역이 절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때에 그들이 소그룹 리더를 거쳐서 교회 지도자들로 자리매김되어질 줄로 믿으며 기도합니다.
♤ 원주민 교회 건축을 위한 후원 약속
지난 4월, 오산리 기도원을 방문하는 현지교회 사역자들을 안내하기 위해 1주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하던 중, 서울의 S교회로부터 ‘B 원주민 마을 교회 건축 비용’을 후원해 주시겠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 이후 우리 성도들과 함께 부지 마련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어느 부지를 놓고 협의 중에 있는데, (우리는 재정적으로 아무런 힘이 없지만)우리 하나님께서 ‘교회 건축할 대지’문제를 은혜 중에 속히 해결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Praise the Lord !
♤ 그동안 정 들었던 첫 번째 사역지, 바닷가 A 원주민 마을 사역을 내려 놓음.
2008년 12월에 첫 만남을 주신 이후, 말씀과 구제와 의료 봉사로 섬겨왔던 바닷가 A 원주민 마을, (전기도 수돗물도 학교도 없던) 그 가난한 마을에 발전기, TV, 침대-식탁-소파 등 가구, 운동 기구, 쌀, 야채 등을 공급하며, 무료 의료 진료를 해주며, 간이학교를 개설하여 글을 가르치며 주일예배와 수요기도회를 정기적으로 가졌었던 마을, 2009년 12월 말에는 현지교회와 협력하여 마을 원주민 교회도 건축하였던 그 정든 마을을 2012년 4월에 주님의 뜻에 따라서 내려놓고, 그 동안 동시에 섬겨왔었던 북쪽 B마을을 집중적으로 섬기도록 주님께서 결정하셨습니다. 바닷가 A 원주민 마을에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랬 동안 기도해 왔었는데, 그토록 애타게 기도했던 문제들이 최근에 해결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며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 모교회로부터 비전트립 팀, B 원주민 마을 방문
저의 모교회로부터 장년 11명과 청소년 자녀 6명으로 구성된 Vision Trip Team, ‘나좀봐줘’팀이 지난 5월19일(토) B 원주민 교회와 B 원주민 마을을 방문하여 함께 예배드리며, 귀한 교제를 나눴습니다. 처음으로 방문팀을 맞이하는 터였기에 많이 부족하였었지만 큰 걸음을 한 발 내어 딛은, 참 의미있는 만남이었습니다. 귀한 찬양과 많은 선물 보따리들.. 그리고 사진 찍어주기, 풍선 만들어 주기 등등 참 감사하고 복된 만남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소외되고 가난한 종족 마을을 찾아주신 천사들이었습니다. 거리적으로도 그리 멀지 않은 지역이라서, 서로를 위한 기도와 만남이 깊어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Praise the Lord !
♤ 파항주의 원주민 마을 방문 시작
지난 6월부터 새로운 원주민 마을 개척을 위하여 (조호주의 동북쪽에 위치한) 파항주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원주민 사역의 목표가 10개의 원주민 마을에 교회를 세우고, 원주민 가운데 지도자를 발굴-양육하여 교회 지도자로 세우는 것이기에 제2, 제3, 제4의 원주민 마을 전도를 위하여 부단히 방문하고 교제하며 전도하고자 합니다. 주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으며,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 세가맛 지역, B 원주민 마을 교회 창립 1주년 기념 예배로 드림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가운데 작년 6월 초에 원주민 예배를 개척하였었는데, 1년 만에 20명의 장년부와 7명의 어린이들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20명의 장년부 성도가운데 50%인 10명이 한번도 교회에 출석하지 않았던 초신자(Brand New Believer)들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전도의 열매가 있었으며, 계속해서 이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전략을 세우고 온 성도가 기도하며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Praise the Lord !
♤ 지난 7월17일 온누리교회의 K목사님과 H선교사님의 방문
K 목사님 내외분께서 L 집사님의 안내로 조호바루 지역을 잠시 방문하셔서 현지교회와 사역들을 둘러보시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교제할 수 있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 B 원주민 교회 개척 이후 첫 성례식을 하나님께 드림
지난 9월 8일, B 원주민 마을 교회에서 새신자 10명에게 세례를 베풀고 이어서 성찬식을 가졌습니다. 1년 3개월 전에 개척한 이후 처음 드리는 성례식이었으며, 온 성도가 은혜 중에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였습니다. Praise the Lord !
♤ 아주 특별한 불신자 한 가정이 주님을 영접하고 우리의 새 가족이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B 원주민 마을 교회에서 새로 세례받은 10명 새가족들 중에는 아주 귀한 한 가정이 포함되어 있어서 특별히 소개를 드립니다.
지난 8월2일, 성도 중의 한 사람이 그분의 이웃 한 가정에 “주부가 귀신이 들려서 온 식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심방해줄 수 있느냐고 물어 왔습니다. 처음 경험해보는 일이라서 두렵기도 했지만, 아무리 봐도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기도로 준비하고 심방을 가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해주고, 그 주부로부터 영접기도까지 받아내고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 주부터 그 가정의 부부(남편: 센톳, 아내: 띠띠)와 자녀들이 열심히 예배에 출석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교회 출석 3주째부터는 그동안 어둡기만 했었던 띠띠 자매의 얼굴이 화사하게 바뀌었으며, 꿈에 종종 나타나서 괴롭혔다는 그 이상한 형상들도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교회에 들어 올 때는 “샬롬!‘하며 인사도 잘합니다. 악한 영의 지배를 받으며, 스스로 목을 짓누르고 자살까지 시도하였던 자매가, 집에 온갖 부적을 붙여놓고 살았던 가정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완전히 회복되었으며, 현재 온 가족이 잘 양육을 받으며 한번의 결석도 없이 열심히 예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큰 딸은 유년부 주일학교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낫기를 원하는 한 귀신들린 여인‘을 고쳐 주셨습니다. Praise the Lord !
♤ 특별한 목사님들의 깜짝 방문
지난 8월, 남아공의 W목사님을 비롯하여 런던, 홍콩, 파키스탄 등으로부터 7명의 목사님들팀이 Segamat지역에 오셨다가, 저희 B 원주민 교회에 오셔서 기도모임을 갖고 이어서 원주민 마을에 들어가 여러 가정들을 방문하여 기도해 주신... ‘주님의 깜짝 선물’이 있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방문이었고, 불과 5-6시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저희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때에 보내주신 천사들이었습니다. Praise the Lord !
♤ Welfare Ministry(복지 사역)
전도활동과 성도들의 신앙성장에 이어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가난으로부터의 탈출’이라고 판단이 되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원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그들의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있습니다.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심어주며, 기술을 가르쳐서 소득을 늘리며, 자녀들의 교육에 부족하지 않은 살림살이가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그들이 서서히 변해가고 있습니다.
♤ 현지교회 목사님들의 오산리 기도원 방문
지난 4월, 현지교회의 부교역자들 9명이 오산리 기도원을 방문하여 기도하고 돌아온데 이어, 지난 10월 초에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이 오산리 기도원을 방문하여 기도하시고 서울의 한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오셨습니다. 그분들의 안내를 위하여 저도 잠시 한국을 다녀오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 자녀들에게 자녀들을 주심을 감사
지난 5월에는 아들 내외에게 하나님께서 건강한 아들을 주셔서 감사하고, 딸 내외에게 주신 두 손자들도 학교 생활 잘하고 총명하게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하셔서 참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기쁨이 되는 자녀들과 자녀들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Praise the Lord !
♤ 건강 주심에 감사
마음껏 뛰어다니며 섬길 수 있는 건강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건강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섬길 수 있는 영혼들을 붙여 주셔서 더욱 더 감사를 드립니다. Praise the Lord !
-비자 문제 해결이 아주 시급합니다. 출입국할 때 종종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Social Visit Pass 로는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점점 닥아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셔서 사역하는데 어떤 어려움도 만나지 않도록... 중보기도의 자리에 함께 나아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5인승 봉고버스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예배 장소와 원주민 마을과의 거리가 차로 20분 거리인데, 늘 비가 오는 관계로 어른, 아이들 할 것없이 교회 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5인승 봉고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주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B 지역의 원주민들뿐만이 아니라 그 소도시를 성시화(聖市化)하는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집집마다 모셔놓은 우상단지들이 무너지게 하시고 모든 거주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는 날을 속히 있게 하소서.
어느 때나 어느 상황에서나, 이런저런 어려움들과 방해하는 어둠의 세력들이 늘 주변에 있지만, 결코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돕고자 하는 나의 길을 가로 막거나 멈추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2013 년도에는...>
♤ 주파송교회와 파송교회, 후원교회들을 주님의 은혜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 한국의 여러 교회들과 (중보기도-재정후원-단기팀 파송 등) 선교적 네트워크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주일학교 사역과 (가까운 장래에 개설할)기술훈련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B 원주민 마을 지역에 원주민들뿐만이 아니라 중국인, 인도인들에게까지 전도의 문이 활짝 열려서 많은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게 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기를 바라며 우리 원주민 교회가 그 지역의 영적 부흥의 중심에 서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 사역지와 사역의 분량이 많아지면서 보조사역자(현지인)들이 더 확보되어져야 합니다.
♤ 사역용 차량이 확보되어지기를 바랍니다.
♤ 상반기에 북동쪽, 파항 주에서 2개 이상의 원주민마을을 새롭게 만나게 되기를 원합니다.
♤ 외국인 근로자 전도 및 양육이 시작될 수 있기를 바라며, 특별히 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을 변화 시키는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기도 제목들>
1.성령의 충만함으로 주신 사명 잘 감당하며 주님과의 교제가 더욱 더 깊어지도록
2.원주민들,무슬림들,3국인 근로자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진실함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3.파송교회와 협력교회/중보기도팀/후원자들/의료진/자원봉사자들을 붙여 주시도록
4.비자문제가 속히 해결되어져서 체류하는데 그 어떤 어려움도 만나지 않도록
5.적합하고 성능 좋은 사역용 차량을 하나님의 때에 허락해 주시도록
6.언어에 더욱 더 진보가 있게 하셔서 언어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7.세가맛 지역 B 원주민 교회에 부흥의 역사와 함께 내년 초에는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도록
8.10개의 원주민 마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필요한 지도자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9.현지교회/성도들과의 협력관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10.선교센터와 기도원을 세울 수 있도록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기금 모금을 위한 특별기도 제목들 – Fund Raising Plan>
1.사역용 차량 구입을 위한 기금:
2.유치원 개설용 대지 구입 기금:
3.비자(MM2H Visa – 10년 보장)를 위한 기금:
4.‘앰비비‘들을 위한 사역비 기금:
5.선교센터를 위한 기금: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주님과 여러 동역자님들을 인하여 감사하며 기뻐하며, 늘 주 안에서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바라며 기도하며...
앰국 남쪽에서,
강요셉이 드립니다.
♤ ♤ ♤ ♤ ♤
<후원 계좌>
싱가포르: OCBC Bank(Northpoint Branch) 550-3-033614 Kang Kwang Hyun
한 국: 씨티은행 532-07975-269-01 예금주: 이 현 열
<연락처>
E-mail: josephet@naver.com Mobile: +60 16 721 9306
샬롬 !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무슬림 나라에 들어와 부족하나마 선교적 일들을 감당해 온 지도 어느덧 만 4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 쓸모없는 자를 택하셔서 이 땅을 섬기도록 하신 주님의 그 부르심과 동행하심이 없었다면... 그동안 뜨거운 중보기도와 사랑의 헌금, 구제물품, 선교지 방문 격려 등 여러 모양으로 섬겨주신 교회들과 동역자들이 없었다면... 결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때마다 일마다 함께 하셨던 주님을 인하여 감사하며 찬양하며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동역자님들이 계시기에 날마다 힘을 얻으며, 주님이 기뻐하실 그 일들을 감당하고자 오늘도 기쁨으로 달려갑니다.
<주신 비전 돌아 보기>
1. 원주민 선교: 10개 원주민 마을마다 교회 세우고, 원주민 지도자 발굴-양육 후 교회 지도자로 세우기
2. 무슬림들을 변화시키기: 세상의 법보다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르며... 주저함없이 담대함으로 !
3. 다민족 예배 공동체와 선한 사마리아인(Helping Hand) 사역: 현지인(영어/말레이어/중국어)예배와 외국 근로자들(미얀마/네팔/베트남 등)을 위한 예배 공동체 설립.
4. 선교센터: 선교적 전진기지의 역할과 문화센터로서 불신자들과의 접촉점 마련.
5. 기도원: 동남아 선교를 위한 은혜와 기적의 동산, 마르지 않는 영적인 샘터.
<감사한 일들>
금년 한 해 동안에 은혜로 채워 주셨던 일들을 돌아보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 10년 전에 이미 만남을 준비하셨던 주님
제가 제1기 평신도선교사훈련원에서 간사로 섬기며, 훈련생으로 훈련받던 시절인 2002년 9월 - 2003년 5월 사이에 훈련생들을 5개조로 나누어 조별로 ‘세계에 흩어져 있는 종족 중 한 종족을 택하여 연구-발표’한 일이 있었는데 저희 조가 선택했던 종족이 바로 제가 지금 섬기고 있는 ‘자쿤’족입니다. 네거리 슴빌란 주(州)의 남동부-조호주(州)의 동북부-파항주(州)의 남서부지역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18개 원주민 종족가운데 두 번째로 큰 종족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예정하심이 오래 전에 있었던 듯 합니다.
♤ 한국에서 S 목사님 가정의 Vision Trip.
한국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 한 가정(3명)이 지난 1월에 저희 선교지를 4박5일간 방문하시고 함께 원주민 마을들을 돌아보시며 주님의 비전을 서로 나누는 좋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 버꼭 교회 일꾼 1명 추가로 세움
작년 7월에 교회를 도울 일꾼들 3명을 세웠던데 이어 금년 1월에 1명의 일꾼을 추가로 임명하였습니다. 안내 - 헌금 - 대표기도 - 전도 등 사역을 분담하여 돕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들 중에 미래 지도자가 있음을 저는 믿습니다. 주님의 때에 그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역을 조금씩이라도 도울 일꾼들도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 그 마을 교회를 섬길만한 미래 지도자들을 발굴하고 양육해야 하는 사역이 절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때에 그들이 소그룹 리더를 거쳐서 교회 지도자들로 자리매김되어질 줄로 믿으며 기도합니다.
♤ 원주민 교회 건축을 위한 후원 약속
지난 4월, 오산리 기도원을 방문하는 현지교회 사역자들을 안내하기 위해 1주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하던 중, 서울의 S교회로부터 ‘B 원주민 마을 교회 건축 비용’을 후원해 주시겠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 이후 우리 성도들과 함께 부지 마련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어느 부지를 놓고 협의 중에 있는데, (우리는 재정적으로 아무런 힘이 없지만)우리 하나님께서 ‘교회 건축할 대지’문제를 은혜 중에 속히 해결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Praise the Lord !
♤ 그동안 정 들었던 첫 번째 사역지, 바닷가 A 원주민 마을 사역을 내려 놓음.
2008년 12월에 첫 만남을 주신 이후, 말씀과 구제와 의료 봉사로 섬겨왔던 바닷가 A 원주민 마을, (전기도 수돗물도 학교도 없던) 그 가난한 마을에 발전기, TV, 침대-식탁-소파 등 가구, 운동 기구, 쌀, 야채 등을 공급하며, 무료 의료 진료를 해주며, 간이학교를 개설하여 글을 가르치며 주일예배와 수요기도회를 정기적으로 가졌었던 마을, 2009년 12월 말에는 현지교회와 협력하여 마을 원주민 교회도 건축하였던 그 정든 마을을 2012년 4월에 주님의 뜻에 따라서 내려놓고, 그 동안 동시에 섬겨왔었던 북쪽 B마을을 집중적으로 섬기도록 주님께서 결정하셨습니다. 바닷가 A 원주민 마을에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랬 동안 기도해 왔었는데, 그토록 애타게 기도했던 문제들이 최근에 해결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며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 모교회로부터 비전트립 팀, B 원주민 마을 방문
저의 모교회로부터 장년 11명과 청소년 자녀 6명으로 구성된 Vision Trip Team, ‘나좀봐줘’팀이 지난 5월19일(토) B 원주민 교회와 B 원주민 마을을 방문하여 함께 예배드리며, 귀한 교제를 나눴습니다. 처음으로 방문팀을 맞이하는 터였기에 많이 부족하였었지만 큰 걸음을 한 발 내어 딛은, 참 의미있는 만남이었습니다. 귀한 찬양과 많은 선물 보따리들.. 그리고 사진 찍어주기, 풍선 만들어 주기 등등 참 감사하고 복된 만남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소외되고 가난한 종족 마을을 찾아주신 천사들이었습니다. 거리적으로도 그리 멀지 않은 지역이라서, 서로를 위한 기도와 만남이 깊어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Praise the Lord !
♤ 파항주의 원주민 마을 방문 시작
지난 6월부터 새로운 원주민 마을 개척을 위하여 (조호주의 동북쪽에 위치한) 파항주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원주민 사역의 목표가 10개의 원주민 마을에 교회를 세우고, 원주민 가운데 지도자를 발굴-양육하여 교회 지도자로 세우는 것이기에 제2, 제3, 제4의 원주민 마을 전도를 위하여 부단히 방문하고 교제하며 전도하고자 합니다. 주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으며,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 세가맛 지역, B 원주민 마을 교회 창립 1주년 기념 예배로 드림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가운데 작년 6월 초에 원주민 예배를 개척하였었는데, 1년 만에 20명의 장년부와 7명의 어린이들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20명의 장년부 성도가운데 50%인 10명이 한번도 교회에 출석하지 않았던 초신자(Brand New Believer)들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전도의 열매가 있었으며, 계속해서 이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전략을 세우고 온 성도가 기도하며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Praise the Lord !
♤ 지난 7월17일 온누리교회의 K목사님과 H선교사님의 방문
K 목사님 내외분께서 L 집사님의 안내로 조호바루 지역을 잠시 방문하셔서 현지교회와 사역들을 둘러보시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교제할 수 있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 B 원주민 교회 개척 이후 첫 성례식을 하나님께 드림
지난 9월 8일, B 원주민 마을 교회에서 새신자 10명에게 세례를 베풀고 이어서 성찬식을 가졌습니다. 1년 3개월 전에 개척한 이후 처음 드리는 성례식이었으며, 온 성도가 은혜 중에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였습니다. Praise the Lord !
♤ 아주 특별한 불신자 한 가정이 주님을 영접하고 우리의 새 가족이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B 원주민 마을 교회에서 새로 세례받은 10명 새가족들 중에는 아주 귀한 한 가정이 포함되어 있어서 특별히 소개를 드립니다.
지난 8월2일, 성도 중의 한 사람이 그분의 이웃 한 가정에 “주부가 귀신이 들려서 온 식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심방해줄 수 있느냐고 물어 왔습니다. 처음 경험해보는 일이라서 두렵기도 했지만, 아무리 봐도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기도로 준비하고 심방을 가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해주고, 그 주부로부터 영접기도까지 받아내고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 주부터 그 가정의 부부(남편: 센톳, 아내: 띠띠)와 자녀들이 열심히 예배에 출석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교회 출석 3주째부터는 그동안 어둡기만 했었던 띠띠 자매의 얼굴이 화사하게 바뀌었으며, 꿈에 종종 나타나서 괴롭혔다는 그 이상한 형상들도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교회에 들어 올 때는 “샬롬!‘하며 인사도 잘합니다. 악한 영의 지배를 받으며, 스스로 목을 짓누르고 자살까지 시도하였던 자매가, 집에 온갖 부적을 붙여놓고 살았던 가정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완전히 회복되었으며, 현재 온 가족이 잘 양육을 받으며 한번의 결석도 없이 열심히 예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큰 딸은 유년부 주일학교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낫기를 원하는 한 귀신들린 여인‘을 고쳐 주셨습니다. Praise the Lord !
♤ 특별한 목사님들의 깜짝 방문
지난 8월, 남아공의 W목사님을 비롯하여 런던, 홍콩, 파키스탄 등으로부터 7명의 목사님들팀이 Segamat지역에 오셨다가, 저희 B 원주민 교회에 오셔서 기도모임을 갖고 이어서 원주민 마을에 들어가 여러 가정들을 방문하여 기도해 주신... ‘주님의 깜짝 선물’이 있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방문이었고, 불과 5-6시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저희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때에 보내주신 천사들이었습니다. Praise the Lord !
♤ Welfare Ministry(복지 사역)
전도활동과 성도들의 신앙성장에 이어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가난으로부터의 탈출’이라고 판단이 되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원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그들의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있습니다.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심어주며, 기술을 가르쳐서 소득을 늘리며, 자녀들의 교육에 부족하지 않은 살림살이가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그들이 서서히 변해가고 있습니다.
♤ 현지교회 목사님들의 오산리 기도원 방문
지난 4월, 현지교회의 부교역자들 9명이 오산리 기도원을 방문하여 기도하고 돌아온데 이어, 지난 10월 초에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이 오산리 기도원을 방문하여 기도하시고 서울의 한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오셨습니다. 그분들의 안내를 위하여 저도 잠시 한국을 다녀오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 자녀들에게 자녀들을 주심을 감사
지난 5월에는 아들 내외에게 하나님께서 건강한 아들을 주셔서 감사하고, 딸 내외에게 주신 두 손자들도 학교 생활 잘하고 총명하게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하셔서 참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기쁨이 되는 자녀들과 자녀들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Praise the Lord !
♤ 건강 주심에 감사
마음껏 뛰어다니며 섬길 수 있는 건강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건강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섬길 수 있는 영혼들을 붙여 주셔서 더욱 더 감사를 드립니다. Praise the Lord !
-비자 문제 해결이 아주 시급합니다. 출입국할 때 종종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Social Visit Pass 로는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점점 닥아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셔서 사역하는데 어떤 어려움도 만나지 않도록... 중보기도의 자리에 함께 나아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5인승 봉고버스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예배 장소와 원주민 마을과의 거리가 차로 20분 거리인데, 늘 비가 오는 관계로 어른, 아이들 할 것없이 교회 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5인승 봉고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주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B 지역의 원주민들뿐만이 아니라 그 소도시를 성시화(聖市化)하는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집집마다 모셔놓은 우상단지들이 무너지게 하시고 모든 거주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는 날을 속히 있게 하소서.
어느 때나 어느 상황에서나, 이런저런 어려움들과 방해하는 어둠의 세력들이 늘 주변에 있지만, 결코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돕고자 하는 나의 길을 가로 막거나 멈추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2013 년도에는...>
♤ 주파송교회와 파송교회, 후원교회들을 주님의 은혜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 한국의 여러 교회들과 (중보기도-재정후원-단기팀 파송 등) 선교적 네트워크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주일학교 사역과 (가까운 장래에 개설할)기술훈련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B 원주민 마을 지역에 원주민들뿐만이 아니라 중국인, 인도인들에게까지 전도의 문이 활짝 열려서 많은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게 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기를 바라며 우리 원주민 교회가 그 지역의 영적 부흥의 중심에 서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 사역지와 사역의 분량이 많아지면서 보조사역자(현지인)들이 더 확보되어져야 합니다.
♤ 사역용 차량이 확보되어지기를 바랍니다.
♤ 상반기에 북동쪽, 파항 주에서 2개 이상의 원주민마을을 새롭게 만나게 되기를 원합니다.
♤ 외국인 근로자 전도 및 양육이 시작될 수 있기를 바라며, 특별히 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을 변화 시키는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기도 제목들>
1.성령의 충만함으로 주신 사명 잘 감당하며 주님과의 교제가 더욱 더 깊어지도록
2.원주민들,무슬림들,3국인 근로자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진실함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3.파송교회와 협력교회/중보기도팀/후원자들/의료진/자원봉사자들을 붙여 주시도록
4.비자문제가 속히 해결되어져서 체류하는데 그 어떤 어려움도 만나지 않도록
5.적합하고 성능 좋은 사역용 차량을 하나님의 때에 허락해 주시도록
6.언어에 더욱 더 진보가 있게 하셔서 언어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7.세가맛 지역 B 원주민 교회에 부흥의 역사와 함께 내년 초에는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도록
8.10개의 원주민 마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필요한 지도자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9.현지교회/성도들과의 협력관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10.선교센터와 기도원을 세울 수 있도록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기금 모금을 위한 특별기도 제목들 – Fund Raising Plan>
1.사역용 차량 구입을 위한 기금:
2.유치원 개설용 대지 구입 기금:
3.비자(MM2H Visa – 10년 보장)를 위한 기금:
4.‘앰비비‘들을 위한 사역비 기금:
5.선교센터를 위한 기금: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주님과 여러 동역자님들을 인하여 감사하며 기뻐하며, 늘 주 안에서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바라며 기도하며...
앰국 남쪽에서,
강요셉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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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계좌>
싱가포르: OCBC Bank(Northpoint Branch) 550-3-033614 Kang Kwang Hyun
한 국: 씨티은행 532-07975-269-01 예금주: 이 현 열
<연락처>
E-mail: josephet@naver.com Mobile: +60 16 721 9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