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 김경중,이경숙 선교사 기도편지

神人愛

김경중/이경숙 (요셉/선영) 선교사 기도 서신 (2012년 1월)

Tel. + 60-14-3052578(6) E-mail. timkjkim@hotmail.com

Add. St. Andrew’s Presbyterian Church, 24-A Lebuhraya Codrington, Penang, Malaysia 10350

말레이시아를 사랑하시는 동역자님들께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희 가족과 교회는 은혜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협력과 기도에 감사를 드리면서 소식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안드레 교회 소식

저희는 작년 연말에 두 명의 장로와 11명 집사(8명-중문부, 3명-영문부)를 재신임하여 3년 (2012-1015) 임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에는 3명의 신임 집사가 선출되었습니다. 1월 1일 첫 주일에 전 교우 앞에서 임직식을 가졌습니다.

유치원 소식

말레이시아에서 유치원 사역은 여러 가지로 쉽지 않아서 작년 한해 16개 정도의 유치원이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저희는 주님의 은혜로 16명의 원생이 등록하였습니다. 작년 보다 원생이 조금 늘었습니다. 숫적으로는 많지않지만 대부분 불신가족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가족들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유치원 사역을 도와주었던 이 수정 단기 선교사는 1월 15일 한국에 귀국하였고 후임으로 동생인 이 혜원 단기 선교사가 와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치원을 섬기는 교사들이 아직 사명감이 부족하여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도고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가족 소식

저희 식구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올해 저희 가족의 제일 큰 기도 제목 중 하나는 아들 요셉의 대학 진학 문제입니다. 작년 말에 3 곳의 학교에 원서를 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졸업하기까지는 아직 한 학기가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방학 중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혼자 힘으로 독립하는 훈련 중입니다.

참 새로운 가족이 늘었습니다. 두 달 된 강아지가 저희 집에 왔습니다. 처음 한 주간은 적응하지 못해서 밤새 울더니 이제는 저희를 보면 반가워서 달려오곤 합니다. 한국 이름으로 ‘믿음’이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교인들도 곧잘 한국어 이름으로 강아지를 부르면서 교회의 마스코트처럼 귀여움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