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재 / 전현희 선교사님 선교소식입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by 선교위원회 posted Jun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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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 지역의 박훈재/전현희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신학교 소식입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부 드림


2010 신학교 소식

안녕하세요?
메콩강을 중심으로 사역하는 중에, 그  한 부분인 회이하이 신학교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이 학생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올  3월 15일에는 신학교 졸업식이 있었는데,   5명의 3학년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6명이
졸업생이 되어 학교를  떠났습니다.
  
이 들은 대부분 자신이 자랐던 고향마을(주로 미얀마)로 돌아가서 선배들의 교회에 실습을 하거나,
개척사역을 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3년동안 신종플루로  온 학생들이 열에 시달리며 몸살을  앓기
도 하고, 함께 입학했던  형을 심장병으로  먼저 보내기도  하는등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과정
이었습니다.  비록  학업은 마쳤지만, 저희의  눈으로 보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어린아이와  같아서
마음이 놓이지 않네요.., 주님이  친히 인도하시리라 맡기고 내려 놓습니다.

그리고 5월 19일에 신학기를 다시 시작해서 신입생들을  환영했습니다.
올 해는 18명의 신입생이 들어왔는데, 한 달이 되지 않은 동안 1명이 탈락(결혼)해서 돌아가고
17명이  2, 3학년 선배들과 함께 학업중입니다.
신학기가 시작되자마자 결핵을 앓는 3학년 형제가 생겨서 격리했고, 그 중 한명은 고향으로 돌려
보내야 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재 갑상선이 의심되는 자매와 그 외도 몇 명의 형제들이 연
약한 중에 공부하고  있는데 이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올 해는 중국에서도 3명이 여권을 소지하고 들어와 입학했고, 그 외는 거의 미얀마 학생들입니다.
이들의 자라온 과정은 마치 소설처럼 사연이 많아서 몇 명은 마약으로, 혹은 부모님의 정신이상으
로,  또는 교통사고나 건강문제등으로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이 아니면 헌신 할 수 없는 환경임을 또한 보게 됩니다.
이번 신학기를 시작하면서  한국의  정창호(익산 두란노교회), 홍창민(전주드림교회)목사님께서  
바쁘신 중에도 특별히 방문하여 강의해 주셨는데, 현지인들에게 큰위로가 되었습니다.

36명의 신학생들이 회이하이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3년동안 성령님이 임재하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2010,6월 19일  박훈재/전현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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