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평강이 나섬교회 성도님들과 함꼐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박동혁 선교사님의 선교 편지가 새로 도착 하였습니다.
선교사님들에 대한기도가 절실할 때입니다. 여러 소식 들으시고, 기도제목 참고하여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섬교회 선교위원회 드림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봄은 왔지만 겨울의 냉기와 계속되는 장마비로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만큼 차갑게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이곳에서도 가난한 부모님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대학까지 공부한 한 여학생이, 직장을 구하기가 어렵게 되자 당연히 졸업하면 좋은 직장을 잡게 될 줄 믿고 있는 부모님을 뵐 면목이 없다며 자살한 안타까운 사건이 보도되면서 14억의 중국을 울렸습니다. 모두가 쉽지 않은 때를 지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이 어려움이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세워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부름을 받고 S시에 들어온 지 일 년 반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는 언어훈련과 사역준비에 치중해 왔는데 하나님께서 귀한 동역자들을 허락해주셔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싱가폴에서 소그룹중심의 가정교회 목회를 경험케 하시고, 안식년기간에는 기독교 세계관 훈련을 받게 하셨으며, 이곳에 들어와서는 언어훈련과 함께 싱가폴신학원(SBC)에서 공부한 D.Min 논문작업(주제: 신약의 가정교회)으로 사역의 이론적 기초를 놓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S시의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교회사역을 시작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받은 소명은 성경적 교회론과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건강한 도시가정교회를 세워, 앞으로 중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일과, 현지교회를 잘 보필하여 중국교회로 하여금 세계선교를 잘 감당하도록 섬기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이곳에 들어와 정착을 하고 사역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그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인지 사역의 방향과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먼저 동역자들을 예비하시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으며, 자연스럽게 사역의 대상과 방향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대도시 주류사회를 타겟으로 한 교회개척과 지도자 훈련, 그리고 미래 선교중국의 인재를 세워가는 일입니다.
현재 중국교회는 대부분 농촌중심의 가정교회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현재는 급속한 농촌인구의 도시집중과 함께, 가정교회를 섬기던 상당수가 도시로 유입되어, 도시가정교회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캠퍼스에서도 사역자들의 헌신으로 좋은 열매를 맺어가고 있지만, 대도시 주류사회에 대한 사역은 여전히 미약한 상황입니다. 캠퍼스에서 예수님을 만나 주님을 섬겼던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 건강한 교회와의 연결이 쉽지 않아,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는 데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감사하게도 CCC와 동역으로, 캠퍼스에서 예수님을 섬기다 졸업한 대상을 중심으로 교회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비록 적은 수로 시작을 했지만 성경적 교회론과 기독교 세계관을 기초로 건강하게 세워져 간다면, 도시가정교회의 좋은 모델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대도시를 중심으로 비슷한 사역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가정교회 교회론을 기초로 목회컨설팅을 요청하고 있어, 서로 네트워킹을 가지고 동역해 가는데 유익하리라 기대합니다.
저희 가족 소식입니다. 하영(초등5), 대위(초등4), 요셉(초등2) 모두 현지학교에 잘 적응하고 중국아이들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는 CCC와 연결된 한글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만나는 일과, 새로 시작한 교회사역의 저녁봉사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는 일로 바쁘긴 하지만,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동역자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섬김, 그리고 기도가 있었기에 저희 가정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마음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동역자님의 가정마다 주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온 가족이 주님과 친밀한 교제 가운데 날마다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2. 새로 시작한 교회가 성경적 교회론과 기독교 세계관을 기초로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3. 7월까지 계속되는 언어훈련과 가르치는 사역에 많은 진보가 있도록.
4. 비자문제(학생비자에서 사업비자로 전환)가 은혜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큰 사랑을 입은, 박동혁.채영신,하영,대위,요셉 올림
선교사님들에 대한기도가 절실할 때입니다. 여러 소식 들으시고, 기도제목 참고하여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섬교회 선교위원회 드림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봄은 왔지만 겨울의 냉기와 계속되는 장마비로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만큼 차갑게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이곳에서도 가난한 부모님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대학까지 공부한 한 여학생이, 직장을 구하기가 어렵게 되자 당연히 졸업하면 좋은 직장을 잡게 될 줄 믿고 있는 부모님을 뵐 면목이 없다며 자살한 안타까운 사건이 보도되면서 14억의 중국을 울렸습니다. 모두가 쉽지 않은 때를 지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이 어려움이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세워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부름을 받고 S시에 들어온 지 일 년 반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는 언어훈련과 사역준비에 치중해 왔는데 하나님께서 귀한 동역자들을 허락해주셔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싱가폴에서 소그룹중심의 가정교회 목회를 경험케 하시고, 안식년기간에는 기독교 세계관 훈련을 받게 하셨으며, 이곳에 들어와서는 언어훈련과 함께 싱가폴신학원(SBC)에서 공부한 D.Min 논문작업(주제: 신약의 가정교회)으로 사역의 이론적 기초를 놓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S시의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교회사역을 시작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받은 소명은 성경적 교회론과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건강한 도시가정교회를 세워, 앞으로 중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일과, 현지교회를 잘 보필하여 중국교회로 하여금 세계선교를 잘 감당하도록 섬기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이곳에 들어와 정착을 하고 사역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그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인지 사역의 방향과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먼저 동역자들을 예비하시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으며, 자연스럽게 사역의 대상과 방향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대도시 주류사회를 타겟으로 한 교회개척과 지도자 훈련, 그리고 미래 선교중국의 인재를 세워가는 일입니다.
현재 중국교회는 대부분 농촌중심의 가정교회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현재는 급속한 농촌인구의 도시집중과 함께, 가정교회를 섬기던 상당수가 도시로 유입되어, 도시가정교회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캠퍼스에서도 사역자들의 헌신으로 좋은 열매를 맺어가고 있지만, 대도시 주류사회에 대한 사역은 여전히 미약한 상황입니다. 캠퍼스에서 예수님을 만나 주님을 섬겼던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 건강한 교회와의 연결이 쉽지 않아,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는 데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감사하게도 CCC와 동역으로, 캠퍼스에서 예수님을 섬기다 졸업한 대상을 중심으로 교회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비록 적은 수로 시작을 했지만 성경적 교회론과 기독교 세계관을 기초로 건강하게 세워져 간다면, 도시가정교회의 좋은 모델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대도시를 중심으로 비슷한 사역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가정교회 교회론을 기초로 목회컨설팅을 요청하고 있어, 서로 네트워킹을 가지고 동역해 가는데 유익하리라 기대합니다.
저희 가족 소식입니다. 하영(초등5), 대위(초등4), 요셉(초등2) 모두 현지학교에 잘 적응하고 중국아이들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는 CCC와 연결된 한글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만나는 일과, 새로 시작한 교회사역의 저녁봉사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는 일로 바쁘긴 하지만,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동역자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섬김, 그리고 기도가 있었기에 저희 가정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마음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동역자님의 가정마다 주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온 가족이 주님과 친밀한 교제 가운데 날마다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2. 새로 시작한 교회가 성경적 교회론과 기독교 세계관을 기초로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3. 7월까지 계속되는 언어훈련과 가르치는 사역에 많은 진보가 있도록.
4. 비자문제(학생비자에서 사업비자로 전환)가 은혜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큰 사랑을 입은, 박동혁.채영신,하영,대위,요셉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