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국의 강요셉선교사님의 편지입니다. 많은 기도부탁 드립니다.

by 선교위원회 posted Jan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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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M국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하신 강요셉 선교사님의 선교편지입니다. 기도로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셉의 첫 번째 소식
2008-12-27



샬롬 !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예수님 이 땅에 오신 복된 계절에,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송구영신의 계절에 M국의  땅에서 문안드립니다
1. 부르심
CCC의 전도지 중에 하나인 ‘4영리’ 가운데 첫 번째 원리가 생각이 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귀한 계획이 있으시듯이, 저에게도 이미 오래 전에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지난 18년 동안 한 교회를 섬기면서 그 걸음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많은 어려움의 순간들, 눈물로 얼룩진 기도와 애통해 하는 순간들이 많이 있었지만, 때마다 일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은 적이 한번도 없었음을 정말로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망하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을 긍휼히 여기시사 살리시는 하나님이셨음을 어찌 고백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까지도 신실하게 인도해 주시며, 항상 함께 해 주신 주님께서 장래에도 참으로 신실하게 함께 해 주시리라 믿으며, 내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지난 10여년 전부터 M국 영혼들에 대한 부담을 조금씩 조금씩 주셨습니다. 2003년 봄에 이주할 마음을 가지고 11주 동안 M국의 교회들을 순회 방문하기도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때를 허락하지를 않으셨습니다. 2006년 5월, 선교주간에 부흥회 강사로 오신 L 선교사님을 통하여 “나의 남은 생애를 어떻게 하나님께 드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2006년 8월 어느날 기도 중에 ‘1년 반 후에 떠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교회적으로 여러 가지 되어지는 일들을 바라보면서 드디어 2008년 1월 5일 ”그 때가 바로 지금이겠구나“, "지금, 교회에는 나보다 유능하고 젊은 일꾼들이 넘쳐 나는데...”, “부르심의 때를 놓쳐서는 안 되겠다” 나름대로 판단하기에 이르렀고, 2월 제직회의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는 저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부족하고 어리석은 자를 일꾼으로 불러 주시고 귀한 사명 맡겨 주셔서 감당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참으로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2. 선교지 정착의 과정

주거문제와 교통편의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역을 위한 Net Work 가 잘 준비되고 정착되길 수 있기를 그동안 기도하여 왔었습니다.

<주거문제>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아파트(방3 짜리)로 은혜 중에 지난 10월 14일 이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조그만 Guest House 로, 성경공부와 한글공부 Class로도 사용하기에 그리 불편하지 않을만한 여건이 조성이 되어서 참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교통편 문제>
사역지 방문이나 전도 대상자들을 찾아 다니는 일 그리고 현지 동역자들을 만나는 일들을 위하여 기동력이 필요합니다. 더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중고차라도 7인승이나 12인승 Passenger Van 정도를 구입하는 제목을 놓고 현재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역을 위한 준비-Net Work 1> 이곳 M국 출신 Orang Asli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동역자로 붙여 주셨으며, Orang Asli Ministry를 돕게 하시고  정글과 바닷가에 흩어져 빈곤한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을 찾아가 교제와 섬김을 통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중국계 현지인 사역자들과도 협력하며 동역할 수 있도록 Team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사역을 위한 준비-Net Work 2> 선교에 뜻이 있는 한국의 의료진(현재 1명 확정)들과의  Net Work를 위하여 ‘좋은 만남을 주시도록’ 기도 중에 있습니다.

<사역을 위한 준비-파송 및 후원교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사역(MMM)들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저의 파송교회와 후원교회를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 중에 있습니다. 선교단체의 Membership을 얻기 위해서도 주파송 교회와 선교비 후원이 절대적으로 준비되어져야 할 상황입니다.

3. M국 이야기(새 하늘, 새 땅, 할 일 많은 동네)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갈 꿈조차 꾸지 못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곳 M국의 선교지에  참 많이 있습니다.
무료 진료 계획을 가지고 저들과의 만남을 갖고자 합니다. 먼저, 치과, 안과에 이어서 내,   외과에 이르기까지 확대해 가고자 합니다. 저들에게 가장 좋은 접촉점이 되리라고 봅니다.

-물이 없어서 빗물이나 바닷물을 마셔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곳 M국의 선교지에 아주 많이 있습니다.
부락마다 지하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Pump 시설을 한 대씩이라도 설치해 주어 부락민들   의 식수만이라도 해결해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대부분의 Orang Asli 자녀들은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어린 자녀들을 위한 유치원 또는 장년층 문맹자들을 위한 학당을 운영하기를 바   라고 있습니다.

-일을 하는 가정들도 대부분이 아주 영세민들입니다(월 가계 소득 25만원 - 50만원 정도).   매번 물질로 도와 주는 후원이 아닌, 스스로 가계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생계 대책을 세워   주고 지도하여 전반적인 소득 수준을 높여 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예를 들면, 부가가치가 좋은 채소 농장 운영 같은 계획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4. 선교지에서 만난 사람들
지난 10개월 동안 선교지에서 만난 사람들은 동역자들과 원주민들만은 아니었습니다. 뜻밖에도 한국인들 중에서 ‘강도 만난 사람들(?)’을 여러명 만나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저들을 만나게 하신 뜻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하셨습니다. 불교 신자인데 친구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고 재산을 모두 정리하여 이곳으로 이주하여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모든 것이 사기로 드러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제게 붙여 주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믿는 자들로서 주일 성수하던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 방황하고 있는 여러 모습들을 바라 보면서 ‘네가 무엇을 해야 해야 하는가’를 바로 알게 하셨습니다.  

5. 제게 주신 VISION, 제가 걸어 가야 할 로드 멥(Road Map)

1) Mobile Clinic 운영을 통하여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돌보며 그들과 친구가 되는 일

2) 원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현실적인 필요들을 채워 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

3) 교육의 혜택을 주어서 부모들이 문맹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는 일

4)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제자들로 양육하여 그들 사이에서 영적 재생산이 이루어지게 하는 일

5) MMM: (1명이상의) M족을 개종시키는 사명을 위하여 ‘나의 생명까지라도 기꺼이 드릴 수 있는 영적인 무장’을 날마다 든든히 하는 일

6) 이 지역 한인들을 가정교회로 인도하여 함께 교제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7) 선교센타 설립: 오고 사는 선교사님들의 쉼터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잇는 선교적 가교(架橋) 역할과 지역사회를 복음화 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서 대외적으로는 문화센타의 역할이 될 수 있음.  

※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6. 기도 제목들

-제가 성령 충만함을 날마다 입고 새 힘을 얻어 주님께서 주신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중보 기도와 물질 후원과 건강한 현지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원주민과 M족 영혼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게 하시고, 구원의 통로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교회가 건강하게 시작될 수 있도록 그 때를 속히 허락하옵소서

-선교단체에 가입할 수 있도록 파송교회와 후원교회들을 붙여 주시도록

-비자문제가 속히 해결되어 체류하는데 어떤 어려움도 만나지 않도록.

-선교에 비전이 있는 국내 의사들을 붙여 주시도록

-중고차라도 튼튼한 7인승 또는 12인승 봉고차를 보내 주시도록

-강도 만난 이웃들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다가가 주님의 사랑으로 돌볼 수 있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

7. 감사의 말씀        

여기까지 건강하게 달려 올 수 있었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로 도와 주신 여러 동역자님들의 중보기도의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후에도 늘 기도로 도와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3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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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안내 (※ 송금하신 후에는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싱가포르: OCBC Bank(NORTHPOINT BRANCH)  A/C No.: 550-3-033614   Kang Kwang Hyun
한    국: 국내후원자 관리계좌   김정규 1002-289-691018(우리은행)   
E-mail : hyunwithj@gmail.com / myhymn@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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