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from China

by 하보이 posted Jun 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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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로님, 손부장님:

장로님, 부장님 안녕하세요? 권사님, 사모님 그리고 모든 나섬 가족들도 모두 잘 지우시는지요?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죄송합니다.
감사한 것은 저의 인생의 소망이 물거품으로 되고 인생길에서 방황할 때 당신등은 저에게 하나님의 크신사랑을 전해주고
가르쳐주어 내가 하나님앞에 얼마나 존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게 해주었고 사랑과 복음으로 주님앞으로 인도하여
주님의 십자가의 크신사랑을 깨달아 믿게 하였으며 지금까지 주님안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며 결과를 주님께맡기며
물질과 기도로 섬기고 있습니다.
나섬가족들의 그 뜨거운 사랑을 참으로 평생 잊을 것 같지 못하며 그 섬김을 우리 주님께서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당신들의 사랑의 섬김을 통하여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아! 그렇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것이 무조건적인 아가페 사랑이고 능력있는 사랑이다.
나도 아무런 사랑받을 수 없는,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존재였었는데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
그 흘린보혈로 나의 모든 죄를 씻기시고 나를 죽음에서 구원하여
아들로 삼아 주셨다. 그리고 주님은 오늘도 소외된 영혼들을 찾아 다니신다.>
감사합니다. 나섬가족들의 섬김과 사랑이 저로하여금 주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게하고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저로
새로운 피조물 태어나게 하셨으며 주님의 자녀로 앞으로의 삶과 사역을 가르쳐주셨고, 앞으로도 붙들어주실 것입니다.
저도 나섬 가족들처럼 이 세상에서 주님을 모르고 소외된 영혼들을 찾아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의 생명이 다 할 때
까지 모든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원하며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나의 나 됨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나의 믿음의 원천은 주님께 있으며 나의 신앙의 고향은 싱가폴 나눔과 섬김의 교회입니다. 감사합니다.
나섬 가족들의 사랑과 섬김이 있었기에 저의 오늘이 있으며 하나님은 저희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
그리고 죄송한 것은 오래동안 문안을 드리지 못하고 저의 소식도 전하지 못하였습니다.
타 문화권에 와서 공부하느! 라고 적응하기 힘든 것도 있지만 그 동안 갈등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섬성도님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신실하신 주님은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신실하게 붙들어 주셨고 인내로
견뎌오게 하셨습니다.

이제 딱 절반 시간이 지나 2학년 2학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제 3학기만 지나면 신대원 3년을 졸업하게됩니다.
이번학기 접어들면서 주님께서는 왜 저로 신학을 하게 허락하셨는지를 깨달게 해주십니다.
목회는 목회자의 신학과 믿음의 행위이기에 주님의 기뻐하시는 바른 목회를 하라고 허락하셨습니다.
주님을 바로알고 바로 믿고 바로전하기를 원하십니다. 저도 주님을 바로 알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남은 1년 반을 주님이 허락하여주신 시간을 잘활용하여 말씀과 공부와 기도 그리고 신체 단련에 균형을 잡아가며
주님께서 맡껴주신 모든 것을 잘 관리하는 착하고 충성된청지기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원합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도 잘보내고 저의 집사람도 순대국집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저의 딸은 14세인데 작년8월에 한국에 들어와 한 학기를 공부하고 중국에 돌아가 중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공부를 잘하고 있습니다. 김 목사님을 통하여 나섬교회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많이 그리웠습니다.
신실하신주님은 나섬 가족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실것입니다. 저도 나섬교회 특히! 담임목사님의 청빙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서 주님이 보시기에 가장합당한 종을 보내주실것을 기도합니다.
오늘도 중국의 영혼들을 섬기는 나섬가족들의 발걸음과 손으로 하는 모든일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부탁 드립니다.

1. 이번학기부터 주님께서 지혜를 허락하셔서 주님이 허락하여주신 신학공부를 집중하여 잘감당할 수 있도록.

2. 말씀과 기도로 전심으로 주님을 찾을 수 있도록.

3. 저의 집 사람의 건강(수술한 팔) 회복을 위하여. 또이를 통하여 신앙이 더욱 성숙되어 앞으로의 중국 사역을
위하여 주님께서 준비시켜 달라고 기도하여주시고.

4. 중국에 있는 저의 딸을 위하여(건강, 안전, 지혜와 총명)



감사합니다! 안녕히!

2006년 9월 15일

안/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