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주일 제자반, 4과 (2월 17일)

by 홍정기 posted Feb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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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이번주 주일 제자반 나눈 내용을 요약해서 올립니다.

일시/ 2월 17일 오후 4시30분 ~ 오후 7시00분
장소/ 선교관 목양관
참석/ 8명 전원 (김태형 집사님은 센프란시스코에서 SkyPe로 접속)
내용/ 살았고 운동력 있는 말씀

1. 성경 통독 및 질문
[출4:24] 여호와께서 왜 모세를 죽이러 하셨는가?
모세는 히브리인으로써 그 전통과 습관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다. 여기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죄를 물으신 것이다. 이는 모세가 알고도 하지 않은 점과 앞으로 히브리인의 지도자로써 솔선수범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결국은 아내 십보라(25절)가 그 아들에게 할례를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를 놓아 주시게 된다.

[출2:2] 모세가 대단한 사람이였는가?
사실 모세는 그냥 잘 생긴 한 아이(출2:2)에 불과했다. 그리고 리더로써의 성격이 그다지 특출한 사람도 아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시고 히브리인들의 리더로 삼으셨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칭찬을 받은 인물들 모두 그리 대단한 인물들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선택하시고 예뻐하시게 되면서, 그 인물들의 삶의 방향이 바뀌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참조: “하나님의 열심” 박영선 목사님 저)

2. Q.T. 출애굽기 3장 1절 ~ 12절
[느낌 및 적용#1]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떨기나무의 기적을 볼 수 있도록 주의하자. 매일 묵상한 말씀과 그 날 일어난 일들을 비교하며 다시 묵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느낌 및 적용#2]
과거의 보여주신 떨기나무와 같은 기적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하나님의 뜻을 알자. 싱가폴 땅으로 이끄신 뜻을 알고,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2013년 단기선교에 참석한다.

3. 학습내용: 살았고 운동력 있는 말씀
Q. 살았고 운동력 있는 말씀이란 무엇인가? 성경이 일반도서와 어떻게 다른가?
단순히 삶의 변화를 준다고 해서 성경이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에 성경을 읽는 목적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시다. 그렇기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성경을 통해 만날 때, 그 말씀이 살아있고 운동력 있음을 알게 된다.

Q. 하나님의 말씀이란 무엇인가?
혼과 영, 즉 보이지 않는 것과 관절과 골수, 즉 보이는 것, 모두를 들어내시고 고치시는 것 (히브리서 4장 12절). 그리고,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신다는 것은 우리를 살펴 주신다는 뜻.

Q. 성경의 목적?
두 가지의 목적: (1) 구원을 얻게 하는 목적, (2) 하나님의 사람으로 모든 선한 일을 하도록 온전하게 하는 목적.

Q. 사람을 온전케 한다는 것?
우리는 이 세상에서 완전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인격과 선한 일을 행하는 삶이 같이 자라면서 우리는 온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온전해야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목표지점을 주셨다. 이 것이 “공의”이다. 하나님께서는 절대 그 목표지점을 타협하지 않으신다. 목표지점에 도달 할 수 있도록 격려하시고, 심지어는 자기 자신을 죽이시면서까지 우리가 그 목표지점에 도달 할 수 있도록 긍휼을 베푸신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라나는 모습을 보시면서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그 목표지점을 낮추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어제보다 오늘은 조금이라도 더 자라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엡 4:15)

Q. 요한일서 3장 3절의 소망이란 무엇인가?
그가 나타나셨을 때, 우리가 그와 같이 되는 것, 즉 우리가 그리스도로와 같이 될 수 있다는 확답을 주신 것이 소망이다. 불가능한 목표지점을 주신 것이 아니며, 우리는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Q. 성경의 4가지 기능은 (디모데후서 3장 16절)?
[교훈] 우리에게 이 길이 옳은 길인지 가르쳐 준다.
[책망] 우리에게 이 길이 옳은 길이 아니다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바르게함] 우리에게 이 길을 돌이켜 다시 옳은 길로 가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의로 교육함] 우리가 옳은 길을 갈 때 격려하여 준다.

4. 적용 및 과제
성경을 읽는 법;
“통독”은 거침없이 시간이 나는 데로 성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성경의 큰 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묵상”은 통독을 하면서 마음에 닿는 구절에 밑줄을 긋는다. 밑줄 그은 부분을 나중에 다시 읽으면서 연구하며, 적용할 부분을 찾는 것이다.
“통독”과 “묵상”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통독”하면서 “묵상”을 하면 “통독”이 밑거름이 되어서 “묵상”이 잘 이루어지게 된다. “통독”은 시간이 날 때마다 하면 되지만, “묵상”은 매일 매일 할 수록 좋다. “묵상”과 함께 암송을 같이 하게 되면 하루하루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이상입니다… 사실 제자반을 하면서 그날의 분위기나 느낀점을 올려야 되는 데, 막상 글을 적다가 보니 일종의 제자반 14기를 위한 답안지 족보(?)를 남기는 듯 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서기를 담당하느라 초긴장하여서 오늘 함께하신 여러분들을 더 즐겁게 해드리지 못 한 점을 사과 드립니다. (정집사님, 옆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제가 워낙 악필에다가 쓰는 것도 늦습니다..)

매 시간마다 너무 저에게는 딱 맞는 말씀을 주십니다. 특히 오늘 나눈 “온전케 된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이를 위해 우리에게 약속하신 말씀의 능력… 오늘 주일 설교말씀 속에서 준비도 되지 않은 제자들을 보내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이 놀랍고 고마울 뿐입니다. 이러한 고마운 마음이 차곡차곡 쌓여서 언젠가 뒤돌아 보면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저도 다 갈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 길을 같이 가는 다른 성도님들께도 말씀의 동일한 능력이 함께 하시길 더욱 기도 합니다!

홍정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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