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김은정입니다.. 아마도 데니부인이나 케이트 엄마라고 하면 더 잘 아실 듯 싶어요..
먼저 이렇게 교회 홈페이지에 개인적인 내용을 올려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혹시 귀국으로 인해서 성실하고 좋은 메이드 언니 저희 집에 트랜스퍼 해주실 가정이 있으신가 하고 용기 내어 글 올려 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는 5개월된 제이콥과 2살된 케이트..아이들 모두 어립니다.. 그래서 좋은 메이드를 집에 들이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길다면 긴 3년의 싱가폴 생활.. 힘들었던 2 임신.. 도움을 받고자 고용하게 된 언니들이 참 저희 가정을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그로 인해 인간에 대한 불신이 커져 그것이 더 힘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어리고 귀한 아이들과 부모님 앞에서 기절하는 연기 까지 할 수 있는..참 같은 인간으로 무서웠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기절이 아닌 그 무엇도 하겠다라는 생각이 드니 아이들의 안전이 겁이 났습니다.. 더이상 그 언니의 얼굴을 보기가 민망했습니다..
같이 가정교회 섬기시는 분들께 요즘 한국으로 귀국하는 가정이 많다며 한번 글 올려 도움을 청해 보자는 감사한 충고로 이렇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착하고 성실한 밝은 메이드 언니 트랜스퍼 해주실 분 연락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메일 주셔도 되고요.. 문자나 전화 주셔도 되고요..
은혜 충만한 한 주 되세요.. 다시 한번 개인적은 글 올려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김은정
rinakim31@hotmail.com
9851-3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