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주일 제자반 두번째 부부 모임 (추석)

by 정호진 posted Oct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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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섬 가족 여러분,
12기 주일 제자반 총무 정호진입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모든 성도님들 평안하신지요?  
싱가포르에서 지내시다보니 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명절을 보낼 수는 없었지만, 주 안에서 한 가족인 저희 나섬 12기 주일 제자반은 어제 (9.30) 초등부 교사이신 조집사님께서 좋은 장소를 제공해주셔서 Reflections at Keppel Bay 의 The Mezzanine 에서 두번째 부부 모임을 갖었습니다.

먼저, 교회 선교관 목양실에서 38주차 제자반 수업을 마친 후, 목사님 부부를 포함한 총 16명 (여덟 부부) 이 약속했던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한 후, 다과시간에는 3년 동안 벧엘 가정교회를 섬기시며 실제적인 나눔을 통해 가장+총무의 진수를 보여주시며 숱한 어록을 남겨주신 안성배, 윤수인 집사님 부부께서 사회를 맡아주셨었습니다.  두 분의 사회로 한 분 한 분 돌아가면서 제자훈련 전과 후 부부 간에 서로의 모습에서 나타난 삶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했던 교제는 우리의 삶 뿐만 아니라 주님을 향한 우리의 열정과 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귀한 마음들까지도 공유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목사님과 사모님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통해 두 분을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었고, 특히 사모님의 뜨거운 눈물!  그것은 우리를 향한 사랑의 마음이 깊음을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애뜻한 마음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이 기도해주셨을까요 ㅠㅠ

이렇게 앉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올리며 참으로 귀하신 한 분 한 분을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는 제 가슴에 손을 얹고 작고 연약하지만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끊임 없이 성장하길 갈망하며 달려가길 다짐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직 성령에 매여 (사도행전 20장 22절) 겸손과 눈물과 시험을 참음 그리고 주를 섬겨왔던 (사도행전 20장 19절) 사도 바울이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모아놓고 고별 설교를 통해 고백했던 아래의 말씀이 우리 12기 주일 제자반과 나섬 가족 모두의 고백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며...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장 24절)

함께 울고 웃는 우리 모두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제자훈련, 그 은혜의 자리로 오세요 :D

정 호 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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