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조회 수 417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번 선교가 3번째인 나에게는 선교라는것이 낮설기 보단 1년에 한번 꼭 있는 행사로 조금 형식적으로 다가 왔던것같다.


가고 싶어서 손꼽아 기다렸던 지지난 그리고 지난해와는 달리 신청하기전 많이 망설이기도 했고 하나님이 진짜 가라고 하시는지도 가지 말라하시는지도 확실하지 않았다. 준비 과정에서 한 그룹을 이끄는 리더역을 맏았을때 자신감 보다는 부담감이 앞섰고 자기가 신청하고도 어디가는지도 모르는, 지난주에 배운것이 너무나도 새로운 아이들.,,내가 챙겨야 하는 그 아이들을 보았을때 그 부담은 말로 표현할 수 가 없었다. 준비되지 못한 리더에 준비되지 못한 맴버들 이었다.



하지만 지금 되돌아 보면서 생각해 본다.


힘든 여정이 될꺼기에 긴장좀 해라고 더많이 물어보고 더 많이 하나님을 찾으라고 하나님 께서 쉽게 가라, 가지마라 하지 않으신것 같고 준비되지 않은자들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들이라는 것을 보여주시려고 우리를 쓰쎴나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준비는 하나님이 벌써 해 놓으셨다.



지처가고 매말랐던 내 마음에 이번 태국 단기선교는 에너지 드링크+물 이었다.


잠깐지내기는 공기도맑고 좋지만 오래 머물기엔 불편한, 그런 환경속에서 기쁘게 하나님의 일을 해나가시는 선교사님과 사모님의 모습이 나에게 감히 도전으로 다가왔고, 우리가 아무리 말썽을 부려도 사랑한다 하시고 오직 말씀으로만 꾸짖으시고 기도로 우리를 지켜주신 전도사님의 마음이 나에겐 감동 이었다.



힘들기도 했었다


태국 아이들 그리고 우리팀 맴버들에 대한 사랑과 안타까움 보다는 이 수업을 계획한대로 끝내야한다는 마음이 앞섰을때 그리고 그럴 수 없었을땐 나혼자 교실에 덩그러니 서있는 느낌이었고 내가 리더로써 자격이 없다고 낙심할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마음의 중심이 내 가 아니라 예수님께 맞춰졌을땐 그냥 다 좋았다. 이유없이 다 좋았다. 내 말이 무슨말인지 모르고 그냥 가만이 멍때리는 아이들이 사랑스러웠고 교찬이를 막 때리던 애기들이 예뻐보였고 학생들 앞에서 졸고있는 현석이가 귀여웠다. 나랑 생각하는거, 행동하는거 모두가 다른 현지가 좋았다 뽀뽀해주고 싶었다.



일주일, 이렇게 단시간에 내 생각을 바꾸고, 나를 자라게 할 수 있는것은 하나님 뿐이다. 단기선교를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는 기적이다.


그래서 단기선교는 중독성이 강하다. 또 생각나고 또 가고싶다. 예수님 안에서만 나눌 수 있는 사랑을 또 느끼고 싶고 나누고 싶다.



나 말고도 중독된 애들이 몇몇 더 있을꺼다. 근데 몇몇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교팀 모두의 마음을 만져서 우리 선교팀 모두가 다 중독 되었으면 좋겠다. 이 모든것들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이 너무너무 멋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3 이천시 실버합창단 공연안내 nasum 2011.06.17 3104
1562 나섬 중고등부에서 18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태국 치... 2 권준안 2011.06.17 3811
1561 장년부 단기 선교팀 사역보고 1 nasum 2011.06.18 3600
1560 중고등부 단기 선교 소식 1 (06-18-2011) 1 감미경 2011.06.18 3728
1559 2011년 단기선교 보고 영상 입니다. 1 구정모 2011.06.19 3615
1558 중고등부 단기 선교 소식 2 (06-19-2011) 2 감미경 2011.06.19 3631
1557 중고등부 단기 선교 소식 3 (06-20-2011) 2 감미경 2011.06.20 3732
1556 중고등부 단기 선교 소식 4 (06-21-2011) 3 감미경 2011.06.21 3879
1555 중고등부 단기 선교 소식 5 (06-22-2011) 3 감미경 2011.06.22 3738
1554 중고등부 단기 선교 소식 6 (06-23-2011) 4 감미경 2011.06.23 3760
1553 중고등부 단기선교 소식 ( 마지막편) 입니다. 1 권준안 2011.06.25 3618
» 2011 태국 단기선교를 다녀 와서 (by 단기 선교팀 이근주) 1 감미경 2011.06.30 4177
1551 중고등부 단기 선교 일기 (6.18.토, by 단기 선교팀 권... 감미경 2011.06.30 3350
1550 중고등부 단기 선교 일기 (6.19.일, by 단기 선교팀 장... 감미경 2011.06.30 3183
1549 중고등부 단기 선교 일기 (6.20.월, by 단기 선교팀 권... 감미경 2011.06.30 3365
1548 중고등부 단기 선교 일기 (6.21.화, by 단기 선교팀 신... 감미경 2011.06.30 3320
1547 중고등부 단기 선교 일기 (6.22.수, by 단기 선교팀 정... 감미경 2011.06.30 8885
1546 중고등부 단기 선교 일기 (6.23.목, by 단기 선교팀 정... 감미경 2011.06.30 3398
1545 중고등부 단기 선교 일기 (6.24.금, by 단기 선교팀 홍... 1 감미경 2011.06.30 3556
1544 2011 Worship Korea @Singapore 홍보 영상입니다. 3 구정모 2011.07.03 32463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18 Next
/ 118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