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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제자반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의 여러 내용을 배우고 있는데 모두 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기본이 되는 중요한 것들이다. 대부분이 우리가 알고 있는 교리들이지만 다시 공부하니 더 명확해지고 부족한 점들이 채워지면서 질서있고  안정된 믿음을 갖게된다. 이번주는 '우리안에 계시는 성령'을 배우고 나누었다. 모든 믿는 자들속에 내재하시는 성령님은 어떤분이시고 나를 어떻게 돕고 계실까?

예수님은 승천하신후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우리 믿는자들에게 보내셔서 우리를 돕게 하신다. 성령님은 말씀과 기도와 양심과 우리의 삶속에서 진리를 깨닫게 하여 하나님을 알게 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데 우리를 동참시키신다. 성령님을 모시고 산다는 것은 딘순한 신비적 체험이 아니라 그분과 전 인격적으로 교제하여 내 삶속에서  그분이 기뻐하시는 것을 자발적으로 찾고 얻는 것이다.

우리가 구원을 받아 성령님을 모시고 살때 그분의 인도함에 따라 아무 갈등없이 살아야 하는데  사실 그렇지가 못함을 안다. 우리 안에는 서로 맞지 않은 두개의 욕구 즉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이 서로 다투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함을  입었지만 아직도 이루어가야 할 성화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육신의 소욕이 일어날 때 우리는  그것을 억누르고 정죄하려 들지만 더  효과적인 방법은 성령의 소욕을 키워 나가 육신의 소욕을 자연적으로 위축당하게 하는 것이다.

성령의 소욕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로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삶이다. 이는 예수님의 인격을 닮는데서  나타나는 변화들인데 우리는 비록 약하나 성령의 능력으로 이런 멋진  발전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성령을 모신자는 성령에 전적으로 사로잡혀 그분이 기뻐하시는 대로 사는 것인데 이런 성령충만의 삶은 우리 모두의 바램이지만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게으름과 죄에 의해 상실될 수 있다. 또 성령님은 우리가 그분을 찾지않거나 거역할 때 소멸되거나 근심을 하게 된다.내 속에 거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기쁨과 평안과 믿음을 키워 나가는 힘을 얻게 된다.

이제 후반부에 접어든 제자훈련, 훨씬 더  안정되고 변화된 모습들을 본다. 남은 시간을  좀더 열심히 훈련을 받고 싶다는 한 집사님의 다짐을 마음에 새겨본다. 나를 기쁘게 하는 다른 한 가지는 서로를 사랑하고 세워주는 마음들이다. 부족한 보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같이 믿음을 키워 나가는 우리 제자반 식구들 모두 사랑해요. ....왕 언니
  • profile
    임형준 2010.08.08 10:51
    "이런 성령충만한 삶은 우리 모두의 바램이지만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게으름과 죄에 의해 상실될 수 있다. 또 성령님은 우리가 그분을 찾지않거나 거역할 때 소멸되거나 근심을 하게 된다"라고 적어주신 말씀이 제게 도전이 되네요. 권사님, 감사합니다.
  • profile
    김진영 2010.08.10 13:18
    권사님. 글 잘보았습니다. 끝에 '왕언니'로 글을 맺으시면 남자 형제들은 소외감을 느낄 수 도 있겠는데요... 기왕이면 '왕 (같은 제자사장)누나' 도 같이 쓰시면 어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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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영 2010.08.10 13:21
    '왕같은 제사장' 입니다 ..... 오타는 사람을 ( )하게 한다....
  • profile
    주애리 2010.08.13 17:10
    오~우~.역쉬 우리의 왕언니심다. 사실 요 몇주 어렵거든요. 그때는 이해가 또 그렇구나 하는데 후에는 머리에도 마음에도 어려워서요.(저만 그런가요?)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함께하는 분들이 계셔서 제자반이 무척 즐거워요.
    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우리 왕언니 권사님 계셔서 얼마나 든든 한지요.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언제나 우리를 챙겨주시고 버팀목이되어주신 권사님....
    늘 승리하시며 하나님의 은혜충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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