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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성경암송을 복습하다 보니 어느새 황우승집사님댁에 도착했다. 우드랜드에서 한 35분 거리인데도 금새 온것 같다. 성경암송은 자꾸 토씨가 틀린다. 이번 주 성경암송은 롬4:25, 갈2:20,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다. 어느덧 13주차가 되서 암송구절이 제법 누적되어 26구절이나 되니 외워도 외워도 자꾸 토씨가 틀린다. 반장, 윤윤하집사님이 계시니 나이-핸디켑 달란 소리도 못하고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

이재향집사님이 정성으로 준비하신 저녁식탁이 진수성찬이다. 처음에 아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정했던 1식3찬의 룰은 무너진 지 오래다. 늦은 저녁식사에 진수성찬으로 인해 제자훈련이 있는 목요일 저녁은 항상 과식이다. 출장으로 금주에 참석을 하지 못한 장욱집사가 걸린다. 날씬한 겉모습과는 달리 우리 장욱집사님 식성이 좋으신데….

윤희곤집사님의 인도로 찬양과 기도를 드리고 QT 나눔시간을 갖는다. 금주의 묵상은 사도행전 21: 1-14절 말씀. 제자반에서 함께하는 QT 나눔시간이 좋다. 아~ 이 말씀을 이렇게도 받으시는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다. 성령님의 조명하심이 각자에게 다르게 하시는 것을 배운다. 금주의 QT본문도 다양하게 다르게 받으신다. 성령님이 감동과 예언을 주셔서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받을 고난을 제자들과 아가보 선지자에게 미리 보여주셨을 때 예루살렘입성 길을 만류하는 제자들과 순교를 각오하는 바울의 본문을 다양하게 묵상하셨다. 한 분은 순교를 담대히 각오하는 바울의 소명에 대한 순종과 용기를 닮기를 받으셨고, 한 분은 교회안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다르게 들었을 때 다툼이 없이 소명을 받은 자의 뜻을 존중하는 것을 배우는 것을 받으셨고, 또한 한 분은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나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해석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영광이 되는 쪽으로 해석하는 것을 배우셨다.

양단간에 결정을 내려야 되는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모를 때, 자신의 경험을 비춰보면 나에게 손해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리면 그것이 대부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정이었다는 간증도 있었다. 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일 때, 예수님이시면 이 상황에서 어찌하셨을까 라고 질문하면 답은 항상 쉽게 내릴 수 있다는 고백도 있었다.

예수님이시면 어찌하셨을까? 내가 손해 보는 결정이 무엇일까?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계신가? 라는 질문보다 하나님의 영광안에 거한 가운데 내리는 결정은 어떠한 결정을 내리더라도 자유롭다 라는 목사님의 결론. 즉, 하나님이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을 기뻐하실까 하고 고민하기 보다는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가운데 임하면 어떠한 결정이 되든지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으로 드려진다 라는 내공이 충만한 깨달음을 목사님이 전하시고 QT정리.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 안에 거하는 기도를 드린 경험이 없는 자는 안타까워서 “방언으로 그 영광가운데 들어갈수있나요?” 라고 후진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기도의 갈망을 표시한다.

오늘의 제자반공부도 늘 그런 것 처럼 짧게. 특별반의 특권인 것 같다. 다른 제자반의 후기를 보면 엄청 학구적으로 하는 것 같은데 특별반은 “다 아시지요?”로 끝난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는 확실히 정리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알고 말씀대로 살아가야 됨을 오늘 다시 확인 한다.

숙제 제출후 홍상기의 마침기도로 13주차 훈련 마침. 오늘은 다른 날 보다 한 15분 일찍 끝나서 11:15. 심한 독감에 걸려서 옮기지 않으려고 내내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받으신 권병기집사님 그리고 안은희집사님, 빨리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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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재일 2010.05.20 11:43
    제자반 하면서 다른 무엇보다도 크게 느껴지는게 있다면 큐티인듯 싶습니다. 주어진 본문에 대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그 분이 처한 환경, 때에 따라서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나누다보면 위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 그러나 게으름과 핑계의 덫에 빠져서 큐티는 했으나 제출도 나누지도 못하고 있는 저의 모습에 다른 분들께 크게 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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