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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까지 6명의 제자반 중에서 4명의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라는 숙제가 다들 의식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인지 조금은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라 목사님께서 2명씩으로 줄여 주셨다.(비밀 누설 ?) 그래서 나는 우리 친구들중에 누가 제일 먼저 내게 전화를 걸어오나 보려고  집을 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아무에게도 전화를 하지 않았다. 아무에게도 전화가 없다. 내가 인기 관리를 잘못한 모양이다. 다음 시간에는 사탕이라도 사다주고 인기관리를 좀 해야 할까 보다.    목숨을 걸고 운전중에 3명의 친구들에게 전화를 건다.  역시 숙제가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앞으로는 목숨 걸지 말고 내가 먼저 전화 해야지.  

윤희곤/ 김정은 집사님 집에 도착 했다.  김집사님께서 고민 많이 하시고 정성껏 준비한 샤부사부를 주 메뉴로 한 맛있는 저녁식사와 풍성한 과일로 포식을 했다. 수고의 손길을 축복하고 감사 드린다.

오늘은 "살았고 운동력 있는 말씀" 이란 과목을 공부 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을 수 있고(디모데후서 3:15), 하나님의사람으로 온전하게 될 수 있슴(디모데후서 3:17)을 배웠다.

따라서, 나는 이제 나의 삶의 방식을 나의 의지대로 사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성경)이 이끄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며 나의 이 결단이 내가 주님 나라 갈때까지 끊이지 않도록 제자반 친구들과 기도의 후원자들께 기도를 부탁 드린다.

  



    
  • profile
    권병기 2010.03.06 10:26
    윤집사님, 마지막날 목숨걸고 해주신 전화 안받아서 죄송합니다.^^(진동이라 정말 몰랐음...) 담주엔 꼬옥 먼저 전화드리겠습니다. 제자반에서 그리고 다른 곳에서도 언제나 인자한 웃음과 함께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profile
    원재일 2010.03.07 11:35
    간결하면서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집사님의 글에 감동받았습니다. 마냥 국수처럼 늘어지는 저의 문체와는 사뭇 다른. 흠, 오늘 열심히 정리해야 하는데.. 비록 다른 제자반이지만 그래도 저도 전화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외면하시지 마시길.... 이번 제자반을 통해서 정말 집사님의 결단과 삶의 방향이 온전히 하나님께로 드리워지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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