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은 무지 바쁘다.
안 그래도 바쁜데.. 애들 아빠와 큰 애 생일이 겹쳤다. (음력, 양력이)
그런데.. 그 날이 캠프가기 바로 전날이다.
그런데 생일 이야기를 하던 끝에.
6살 딸내미가 9살짜리 오빠에게 다가가더니
귀에다 대고 속삭인다.(다 들린다)
"오빠! 게임기 사주까? 요요 사주까?"
이것을 듣고 있던 오빠가 기가 막히다는 듯,
"니가 사 줄거야? 돈도 없으면서.."
"야! 동생이 사 준대면 좀 좋게 말해봐라.. 응!"
이건 며칠 전 일이었다.
어제는 재워야하는데 딸내미가 아빠한테 전화를 한다며..
"아빠하고 통화했어?"
"응."
"뭐라고 했는데?"
별 말이 없어서 넘어갔다.
근데 나중에 남편과 통화하다가 알게 된것.
소헌이가 아빠한테
"아빠 생일선물 뭐 사 주까?" 했다는것.
너무 기쁜 나머지 아빠는
"소헌아~ 아빠는 소헌이 뽀뽀 열번이면 돼.
아빠는 소헌이 마음을 받고 싶어."
이 말에 딸내미 약간 불만인 듯.
"아니~ 그런거 말고, 뭐 받고 싶어?"
아이 때문에 행복했다.
우리도 그렇겠지... 줄 것도 없지만,
하나님께 우리가 뭘 드릴까요? 하면 이렇게 기쁘시지 않을까?
아이가 아빠한테 사 주고 싶다면 내가 돈을 줘서라도? 하는 맘이 들던데..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고 하면, 하나님이 다 주실거단 말이지............. 음.
고참.
생색도 나고..
별 손해 볼 것도 없고..
ㅎㅎㅎ
딸내미.. 이제 고만 야단치고 많이 사랑해주야지.ㅠ ㅠ
안 그래도 바쁜데.. 애들 아빠와 큰 애 생일이 겹쳤다. (음력, 양력이)
그런데.. 그 날이 캠프가기 바로 전날이다.
그런데 생일 이야기를 하던 끝에.
6살 딸내미가 9살짜리 오빠에게 다가가더니
귀에다 대고 속삭인다.(다 들린다)
"오빠! 게임기 사주까? 요요 사주까?"
이것을 듣고 있던 오빠가 기가 막히다는 듯,
"니가 사 줄거야? 돈도 없으면서.."
"야! 동생이 사 준대면 좀 좋게 말해봐라.. 응!"
이건 며칠 전 일이었다.
어제는 재워야하는데 딸내미가 아빠한테 전화를 한다며..
"아빠하고 통화했어?"
"응."
"뭐라고 했는데?"
별 말이 없어서 넘어갔다.
근데 나중에 남편과 통화하다가 알게 된것.
소헌이가 아빠한테
"아빠 생일선물 뭐 사 주까?" 했다는것.
너무 기쁜 나머지 아빠는
"소헌아~ 아빠는 소헌이 뽀뽀 열번이면 돼.
아빠는 소헌이 마음을 받고 싶어."
이 말에 딸내미 약간 불만인 듯.
"아니~ 그런거 말고, 뭐 받고 싶어?"
아이 때문에 행복했다.
우리도 그렇겠지... 줄 것도 없지만,
하나님께 우리가 뭘 드릴까요? 하면 이렇게 기쁘시지 않을까?
아이가 아빠한테 사 주고 싶다면 내가 돈을 줘서라도? 하는 맘이 들던데..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고 하면, 하나님이 다 주실거단 말이지............. 음.
고참.
생색도 나고..
별 손해 볼 것도 없고..
ㅎㅎㅎ
딸내미.. 이제 고만 야단치고 많이 사랑해주야지.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