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번연의 기도학교중에서...

***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해 주소서 ***

나의 하나님,
예수님이 길을 가시다가 나다나엘을 발견하셨던 것처럼,
저도 주님께 드리는 신실하고 온전한 헌신의 기도 속에서
주님께 발견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제 기도의 동기가 때로는 이기적이고
자아중심적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기도할 때 제 마음을 살펴볼 시간도 갖지 못했으며,
제 마음을 주님 앞에 온전히 열어 놓지도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오히려 주님께 저의 욕심만 채워 달라고 구했습니다.

주님, 지금 이 시간 겸손히 자복하며
주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제 속에 깨끗한 마음을 채워 주십시오.
제 안에 정직한 영을 부어 주십시오.
이제 제 마음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온전한 신실함으로 주님께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이 저를 아시기를 원하오며,
저도 주님을 알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만날 때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저를 칭찬하시기를 원합니다.

제 속에 간사한 것이 없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음껏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주님의 구속의 피로 깨끗하게 되었음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존 번연 "기도학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