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호회 후기]30년만의 휴식

by 전수경 posted Oct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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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장소:10월 20일, 선교관

참가자:이은경, 채수현, 임영주, 손승경, 전수경

나눈 책:
1.책읽기를 통한 치유(이영애)
저자인 이영애씨는 치유가 일어나는 독서모임을 인도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이런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실제로 이 독서모임을 통해 어떤 치유를 경험했는지와 함께 실제로 독서모임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지침을 주고 있는 책이다.
책의 일부분을 소개하면 '사람은 그동안 어떤 사람을 만나며 어떤 책을 접했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책은 하나님이 사람을 변화시킬때 사용하시는 도구 중 하나이다'

2.30년만의 휴식(이무석)
정신과 의사가 정신 분석 혹은 자기 분석에 대해 아주 쉽게 쓴 책이다. 내 안에 성인아이 혹은 쓴뿌리를 발견하고 그것을 치료해 가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는 우리안에 성난 아이, 질투하는 아이, 의존적인 아이, 열등감에 사로잡힌 아이, 의심많은 아이, 잘난체 하는 아이, 조급한 아이, 외로움에 시달리는 아이, 두얼굴을 가진 아이 등이 있다고 소개하며 이 내면의 아이는 사실은 허상인데 우리 실제 삶을 상당부분 지배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토론 내용:
-책을 통하여 내 안에 성인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고 진정한 내 모습을 찾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부모의 역할이 아이의 성격형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독서와 함께 서로를 위한 깊은 중보기도가 중요함을 인식하였
다.

다음 책: 친밀함(이무석). 멋진남편을 만든 아내(이영애), 폴 투르니에의 치유(폴 트루니에)

다음모임장소 및 일시: 11월 9일 10시, 손승경 집사님댁

* 독서는 참 인격적인 치유방법인 것 같습니다. 책이 나를 나무라는 것도 아니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담담하게 사실을 알려주며 결국 나를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이영애님의 '신성회'에서 책을 단체 주문해서 같이 읽고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은 적은 인원이 모이고 있지만 많이 참여하셔서 교회안에 여러개의 독서모임이 생겨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내가 성숙해지고 그것을 시작으로 내 주변의 모든 관계가 아름다워지기를 원하시는 분들 주저없이 독서동호회를 찾아주세요. 정말 강추입니다...^^ 혹 책이라도 한번 읽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구성원들에게 책을 빌려서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이 참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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