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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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탈무드


<혀>-1


어떤 장사꾼이 골목을 돌아다니며 외치고 있었다.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팝니다. 싸게 팝니다."


그러자 눈깜짝할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골목을 메웠다. 그 가운데는 랍비들도 몇 사람 섞여 있었다.


'내게 파시오, 나도 사겠소, 값은 후하게 주겠소'하고 여기저기서 다투며 사람들의 외쳐댔다.


그러자 장사꾼은 이렇게 말했다.
"인생을 진실로 참되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자기 혀를 조심해 쓰는 것이요."


<혀>-2


어느날 랍비는 자기가 맡아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잔치상에는 소와 양의 혀로 요리한 음식도 나왔다. 그런데 그 가운데는 딱딱한 혀와 부드러운 혀의 요리가 있었다. 학생들은 부드러운 혀의 요리만 골라 먹었는데, 이것을 본 랍비가 말했다.

"너희들도 항상 혀를 부드럽게 간직할 수 있도록 해라. 혀가 딱딱하게 굳은 사람은 남을 노하게 하거나 서로간 불화의 씨를 만드니까."


<혀>-3


어느날 랍비가 자기 하인에게 시장에 가 맛있는 것을 골라 사오라 시켰다. 그랬더니 사왔다. 며칠 뒤 랍비는 또 하인에게 오늘은 좀 값이 싼 음식을 사오라고 명했다. 그런데 하인은 또 앞서와 같이 또 혀을 사왔다.


랍비는 언짢아 그 까닭을 물었다.


"몇일 전 맛있는 것을 사오라 했을 때 혀을 사왔고 오늘은 싼 음식을 사오라 했는데 도 혀를 사왔느냐?"


그러자 하인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좋은 것으로 치면 혀만큼 좋은 게 없고 나쁜 것으로 치면 혀만큼 나쁜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성경말씀>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눅6:45)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잠15:23)







 

  • profile
    최인옥 2009.09.18 11:10
    하루 동안 내가 말한 말들을 녹음해서 들을수 있다면 어떨까?
    한번 내뱉은 말. 주워 담을 수 도 없고 취소 할수도 없고 지울수도 없지요.
    말의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사람이라지요!
    이 말씀은 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강한 메시지 였어요.^^
  • profile
    정성엽 2009.09.22 11:05
    좋은 글이라서 학생부 홈피로 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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