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2009.07.03 12:22

질문 있습니다.

조회 수 544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 이메일 주소가 바꼈는데 어느분한테 얘기하면 수정이 되나요

제 용건만 얘기하고 가긴 너무 죄송해서 그냥 오늘 아침에 읽은글 올리겠습니다 ....

조화는 가짜 꽃입니다 그러나 조화는 생화보다 훨씬 더 현란하고 유혹적입니다. 진짜보다 더 진짜같이 보이지만 그것은 가짜입니다.
조화가 생화보다 요란하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치명적인 결점이 있습니다. 조화는 향기가 없습니다. 향기는 생명있는 것들이 내밀한 자기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향기는 생기있게 움직이며 눈부신 생명력을 마음껏 구가하는 자들의 몫입니다.
그런데 향기는 자신이 정착할 자리를 스스로 선택하거나 제한하지 않습니다. 맘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향기이기를 중단하는 것은 향기의 본성과 거리가 멉니다. 이 말은 우리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향기여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마치 햇빛이 선인과 악인을 구별하지 않고 비추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종종 누구에게는 향기이고 싶지 않은 유혹을 받습니다. 물론 나를 비난하는 사람에게 향기를 풍겨 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향나무는 자기를 쳐서 쓰러뜨리는 도끼날에도 향을 토해 낸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그 어려움을 해내는것이 또한 향기의 아름다움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향나무처럼 우리를 치는 도끼날에조차 향을 뿌려, 그 흉기를 향기로 바꿀수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그 조그만 향기의 확산으로 이 세상은 얼마나 더 눈부시고 아름답겠습니까? 얼마다 더 향기롭겠습니까?
"향기로운 세상" - 이승우

제몸에서는 어떤냄새가 날까요 아무래도 좋은 냄새가 아닐거 같습니다.... 쩝
  • profile
    장순용 2009.07.03 12:37
    크리스쳔의 향기에 대해 간혹 생각해 보고 있었는데, 감동이 있는 좋은 글 올려줘서 감사합니다. "햇빛이 선인과 악인을 구별하지 않고 비추며, 도끼날에도 향나무는 향을 토해낸다"는 말이 가슴에 찡하고 와 닿는 군요.
    저는 인간적인 생각에 또 크리스쳔의 의무로서, 그간 제 향기를 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마음속으로 '예수님 때문에 그래도 사랑해야지' 와 '미운X 떡하나 더 준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행동해왔는데. 다시 올바른 크리스쳔의 원칙을 심어주는 글이 제 마음을 새롭게 하는 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9 2009년 남자 제자반 6주차 (4월 19일) 11 조도찬 2009.04.19 8072
2158 싱가포르 어머니학교 수료를 축하드립니다! 2 nasum 2009.04.19 5781
2157 2009년 단기 선교 홍보 구정모 2009.04.20 5603
2156 주만가정교회 체육대회 참가 기념사진 3 김주환 2009.04.20 7749
2155 육아일기1 3 오선명 2009.04.22 5921
2154 이혁재 2 구정모 2009.04.24 5845
2153 2009년 여자 제자반 사진..드뎌.. 2 김지원 2009.04.24 7258
2152 [2009년 4월 26일 주일 성가대 찬양-주의 신을 내가 떠나] nasum 2009.04.25 4598
2151 유년부 제자반을 소개합니다. 구정모 2009.04.26 4537
2150 2009년 남자 제자반 7주차(4월 26일)- 성경의 권위 7 김지효 2009.04.26 8973
2149 2009년 남자 제자반 7주차(4월 26일)- 성경의 권위 이광희 2009.04.27 4682
2148 5월3일 축구시합 공지_추 성운 최숙경 2009.04.28 4662
2147 사진 게시판 폭발 3 김지효 2009.04.28 5574
2146 여선교회 Field Trip 2 최숙경 2009.04.28 6954
2145 돼지 독감 Swine Influenza (SI) 2 김지효 2009.04.28 5514
2144 십자가의 전달자 nasum 2009.04.30 5220
2143 육아일기2 2 오선명 2009.05.01 6288
2142 2009년 5월 3일 주일 성가대 찬양 - 예수 사랑 하심은 nasum 2009.05.02 4781
2141 [오늘 주일 유아세례 비디오 파일/사진이 필요하시면? ] nasum 2009.05.03 4427
2140 2009년 여자 제자반 기도순서 김지원 2009.05.03 500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6 Next
/ 116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