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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단기 선교 현장을 향한 발걸음들이 하나 둘 창이공항으로 모여 들었고, 여러 성도들께서 모아 주신 물품들을(총 36박스) 잘 보 냈습니다. 용량 초과로 한 박스는 아쉽게 보내지 못하고 돌려 보내야만 했습니다.

방콕 공항을 거쳐 오후 1시경 치앙라이에 무사히 잘 도착하였습니다. 식사 후 아카족 교회로 이동하여 예정된 일정대로 팀별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페인트 팀> 얼마 전 교회 교육관이 지어 졌는데,내부/외부를 4시간에 걸쳐 칠했습니다. 페인트 팀은 별로 쓸 말이 없네요. 그냥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난해 용타이교회 페인트 칠을 해 본 사람도 있으나 서투른 솜씨입니다만 기쁜 마음으로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의료팀> 6명의 팀원, 선교사님 부부, 그리고 통역사가 교회 본당에 진료실을 설치하고 3시간에 걸쳐 약 4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습니다. 아카족 현지 언어를 쓰는 관계로 한국어 => 중국어 => 아카족 현지 언어로 2중 통역을 하느라 시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대부분 농사를 짓는 분들이라 관절 쪽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할머니 한 분의 혈압이 190까지 아주  높았는데, 일단 혈압 조절약을 조제해 드리고 나중에 병원에서 장기 진료를 받으시도록 안내를 해 드렸습니다. 이유도 잘 모르고 힘들어 했었는데 발견이 되어 다행입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서 오신 분들이 힘들긴 했지만, 평소 병원이 멀어서 잘 가지 못하다가 진료를 받게 되어 기뻐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주일학교 팀> 아카족 교회에서 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선교사님 얘기로는 외부에서 와서 이렇게 성경학교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3세부터 중학생에 이르는 약 40-50명의 학생 들이 참석했고, 워슆 댄스/찬양/간단히 말씀을 나누었고, 이후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페이스 페인팅, 만들기 시간, 영화 상영, 사진 찍어서 즉석에서 print를 해서 나눠 주었습니다.

내일 일정은
- 페인트 팀 : 회이허 교회로 이동해서 하루 종일 작업이 진행됩니다
- 의료팀 : 용타이 교회와 회이싱교회에서 환자를 진료하게 되는데 더 많은 환자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일학교 팀 : 오전 회이허 교회, 오후 마오차오잉 교회에서 주일학교 사역을 진행합니다.

******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
1.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십시오
  * 내일은 산 속으로 더 들어가기 때문에 비가 올 경우 차량 이동에 제약이 됩니다
2. 안전 사고나 풍토병이 생기지 않게 해 주십시오
3. 참석한 팀원들 모두가 성령 충만하고,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해 주십시오
4. 의료팀이 진료할 때 육신의 질병 뿐 아니라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언어로 인한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끝)
* 치앙라이 통신은 내일 또 이어 집니다.
  • profile
    정성엽 2009.06.19 13:17
    할렐루야! 첫날부터 수고가 많으시군요. 인터넷연결이 잘 된 것도 축하드립니다! 계속해서 승리하시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기를 기도합니다~ ^^
  • profile
    윤호섭 2009.06.20 20:25
    장년부의 선교의 손길을 통해 성령의 단비가 그땅을 계속 적시도록 기도합니다.
  • profile
    오양택 2009.06.20 09:42
    이렇게 매일매일 소식을 들을 수 있으니 마치 현장에 함께 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흘리시는 땀방울이 그땅을 적실때 마다 성령님께서 함께 역사하실줄 믿습니다. 같이 기도의 땀방울을 흘리겠습니다.
  • profile
    조원준 2009.06.20 10:42
    정말 현장에 있는 것 같나요? 저는 현장에 있는 건 아니고요. 매일 밤 전화로 연락을 할 테니 교회 홈페이지에 올려 달라는 권준안집사님 부탁으로 저는 싱가폴에 앉아서 쓰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현장감(?)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 profile
    오선명 2009.06.20 16:42
    "치앙라이 통신원 조원준이었습니다."라고 말씀하실것 같아요..
    생생하고요.. 저도 가고 싶어요. 가족들도 가는 프로그램 만들면 좋겠어요. 가정교회끼리 가야 하나요? 선교지에 누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 profile
    조도찬 2009.06.22 15:54
    ㅎㅎㅎ 어쩐지 이상하더라 조원준 집사님은 안 갔는데...어 갔나? 하고 헷갈렸네요. 아이들에 이어 청장년부도 주님의 사랑을 전파합니다. 나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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