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단기선교 여행 둘째 날...

by 정성엽 posted Jun 14,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Day 2:


 


할렐루야!


이제 겨우 이틀 째인데 많은 일들이 있어서인지 이미 한참을 있은 느낌입니다.


아침에 QT모임을 시작으로 기도로 시작한 하루였고 아침식사를 마치고 잠시 있었던 여유시간에 학생들이 몇몇 교회를 찾아온 아이들과 함께 줄넘기도 하고 치기장난도 하며 함께 놀아주는 모습이 흐믓했습니다.  우리 학생팀의 마음에 이곳의 어린아이들을 사랑하고 함께 하고자하는 마음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배 때 부를 특별찬양연습을 마치고 나서 어제의 피곤함이 무리가 되어 몸이 몹시 힘들어하던 하윤이를 위해 모두가 함께 기도했습니다.  오후가 지나서 회복되고 페인트작업 때나 그 후에 아이들과 즐겁게 뛰노는 하윤이를 보면서 여호아라파의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빠르게 들어주신 것을 인해 감사했습니다.


 


잘 알아듣지는 못하는 중국어 예배지만 준비한 축복송을 중국어로 특송으로 부르며 참여했고


용타이교회의 중고생 찬양팀의 멋진 찬양리드를 따라서 용타이교회 교인들 및 아이들의 순수한 기쁨으로 찬양하는 모습에 감동한 예배였습니다.  특히 우리가 사랑으로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어린아이들이 어른들과 자유롭지만 질서있게 참여하는 예배모습이 새롭고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도 용타이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정말로 맛있는 국수요리로 배를 채운뒤, 라후족 교인들이 다니는 매이화교회로 가서 페인트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가는 길에 잠시 비가 내린 후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어 페인트작업을 하는데 너무 좋은 날씨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모두 한마음으로 감사했습니다.  오늘도 나눔과섬김의교회 중고등부 학생선교팀은 꽤도 부리지 않고 불평도 하지 않으며 정말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오후 5시에 하나님이 또 비를 주셔서 무리하게 작업하지 않고 정리할 수 있는 축복을 주심에 기쁜 가운데에서도 이미 많은 양의 작업을 잘 마칠 수 있어서 또한 감사했습니다. 페인트팀이 순조롭게 작업을 하는 동안 교회 간판을 만드는 팀도 멋진 간판을 거의 완성시킬 수 있어서


내일이면 멋진 새로운 교회 간판이 새롭게 단장한 교회 정문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녁 기도모임 때 그런 새로운 모습들을 보면서 기뻐할 매이화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며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미 모두가 인정한 정말 맛있는 용타이교회 음식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학생들이 자유시간에 모두 모여 즐거운 단체게임을 하면서 함께 웃으며 친해지고 하나되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저녁 8시부터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여모여 교회에서 제공한 프로젝터를 사용해서 십계명 영화상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극장이 없는 마을이라서 평상 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형태의 엔터테인먼트고 내용도 좋은 십계명 영화를 너무도 즐겁게 또 진지하게 바라보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영화감상이 끝나고나서 미리 준비한 선물꾸러기를 한아이 한아이에게 나눠주는 학생들의 모습이 밝았습니다. 그 선물꾸러미를 받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둠을 밝힐정도로 환했음은 물론이구요.  수줍은 아이들이라서 우리 바로 앞에서는 아무 내색도 안해도 조금만 멀어지면 얼굴에 웃음 꽃이 피고 서로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도 이어지는 기도회를 통해서 다시금 영적무장을 하고 하나님께 감사도 드리고 내일 일정을 의논하며 모두가 함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하루의 끝을 가졌습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는 자러 들어갔던 학생들이 Prangles 포테이토칩 소리에 모두 뛰어나와서 둘러 앉아 요란법썩하게 야간식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이 보고서는 여기서 끝입니다! ^^


 


오늘도 우리 중고등부 선교팀을 멋지게 축복해주신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