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

by 배유일 posted Mar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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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담임 목사님 설교에서 초반에 정치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듣다가 생각나는 글이 있어서 퍼옵니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에 있는 코너스톤 교회 이종용 목사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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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

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이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약200만의 인파들이 Washington DC 광장을 가득 메운 근세 드문 감격의 취임식이었다.
'나 버락 후세인 오바마는…'으로 시작된 44대 대통령 취임선서 장면은
미국 역사에서 잊혀질 수 없는 감격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60년 전만해도 흑인이라는 이유로 식당에서 조차 거절 당했던
백인들의 버스를 타지 못했던 사람의 아들이
오늘 이 자리에 섰다는 그가 연설에서 한 말 그대로 그의 대통령 취임은
이 세상 모든 소수 민족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엄청난 도전을 준 것이다.

47세의 젊은 나이에
그는 미국 모든 국민의 85%라는 엄청난 인기를 받으며 대통령으로 시작을 한 것이다.
그는 미국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 책임과 희생으로 미국을 재건하겠다고 선포했다.
미 역사상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모든 매스컴들은 말하고 있다.
그의 대통령 취임으로 미국 모든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소망을 던진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성경을 묵상하면서 나는 기도하게 된다.
나도 한 인간으로 오바마 대통령을 볼 때 참 존경스럽고
어느 인기 연예인에 열광하는 것 이상으로 열광해 볼 수 있는
이 시대 어느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분이다.
바벨론 시대 느브갓네살 왕같이…
아마 그 당시 그는 왕으로서 엄청난 능력과 지도력, 인기,
모든 국민들이 두려워도 하지만 너무나 사랑받으며 존경받는 그런 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성경말씀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을 바라보면
그를 위해 무릎을 끓고 간절히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마음이다.

과연 새로운 시대는 이렇게 올 수 있을까? 더 나은 시대가…
마치 목마른 사람들이 사막 저멀리 보이는 신기루를 보고 열광하는 것처럼
그렇게 열광하는 그런 기분이 든다.

오바마 대통령이 2008년 11월18일 Christianity Today라는 미국의 기독교 시사 잡지에
인터뷰한 내용을 통해 보면 그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 낙태를 찬성한다.
"죄란 무엇인가?(What is sin?)" 질문하니
"내 가치관에 어긋나는 것(Being out of alignment with my values)"이라 답했다.
또한 지옥에 대해 질문하니 "어떤 사람들은 예수를 개인의 구세주로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There are some people who believe you end up in hell
if you do not believe Jesus as personal savior)."라 답했다.
기자가, "당신은 그렇게 믿지 않는가요?(You don’t believe that?)"하고 질문하니
"이 세상의 5분의 4나 되는 사람들을 내 하나님이 지옥에 보낸다는 것을 나는 믿을 수 없다.
인도에서 힌두교를 믿는 어린아이가 기독교 신앙을 갖지 않았다고 해서
영원히 불에 타도록 나의 하나님이 내버려 두리라고는 상상도 못한다.
그것은 나의 신앙이 아니다(I find it hard to believe that my God would consign four-fifths of the world to hell.
I can’t imagine that my God would allow some little Hindu kid in India who never interacts with the Christian faith
to somehow burn for all eternity. That’s just not part of my religious makeup)."라고 대답했다.
또, 천국에 대해 질문하니, "비파와 구름과 날개를 믿으라 하는가?
(Do I believe in the harps and clouds and wings?)"라고 하면서
"내가 믿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대로 잘 살면 나는 분명 상을 받으리라 믿는다
(What I believe in is that if I live my life as well as I can, that I will be rewarded)."라고 했다.
이 인터뷰 내용을 보면 오바마 대통령은 예수님을 참으로 믿는 분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대통령은 동성애를 찬성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동성애자들을 사랑해야 할 뿐 아니라 교회에도 나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을 죄라 말씀하신다.

우리는 로마서 13장1절의 말씀대로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 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말씀하셨다.
분명 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을 나는 믿는다.
그러나 나는 목사로서 천국의 백성으로서 이 시대를 말씀으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왜 하나님은 이 시대에 그를 대통령으로 정하셨는지 깊이 묵상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회개하며 주님 앞으로 다시 돌아오는 축복의 계기와
그를 반대했던 찬성했던 우리가 사는 이 미국의 우리의 대통령으로
그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올바로 서 있지 않을 때
세상적으로 볼 때는 영웅이고 멋있는 지도자이고 똑똑한 지도자이나
주님안에서 보면 믿는자들을 핍박하는 그래서 그런 환난과 고난을 통해
진정 회개하며 주님께 돌아오게 하는 역사의 반복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분명 이 시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앞에 바로 서 있지 못함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2009년 진정 주님 앞에 돌아오는 축복의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
모든 교회들이 싸우지 말고 성령 안에서 하나된 것을 굳게 지켜
진정 이 세상의 빛,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참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바벨론 왕 시대 포로로 끌려갔었던 청년 다니엘과 세명의 친구처럼
우리 젊고 똑똑한 건강한 주님의 사람들이 오바마 정권의 핵심 참모들로 들어갈 뿐 아니라
이 곳, 저 곳에 들어가 보이지 않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우리 Korean American이 많이 나오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모든 교회는 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무시로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